나에 대해서 알아보기
나에 대해서 알아보자..
시골의사 박경철 님께서 청년들이 고민에 대한 상담을 해올때면
자신의 장단점 10가지를 써보라고 시켜보신단다..
그러면 대부분 단점 10가지는 술술 써내려가고,
반면 장점은 3개 이상 쓰기도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퇴근 버스 안에서 내 자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 순간부터 단점 중에 가장 악한 단점을 개선해 나가는 것으로
혁신활동을 시작해볼까 한다.
나의 단점
1. 편안함(안락함)을 너무 즐긴다.
2. 늦잠 자는 버릇이 있다.
3. 욕심이 많다. 안 좋은 쪽으로...
4. 운동을 자주 하지 않는다.
5. 지속적인 연구를 하지 않고, 닥쳐서 대충 벼락치기로 때운다.
6. 싫어하는 사람, 밉상인 사람들은 좋아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7. 지나간 잘못을 계속해서 떠올린다.. 내 잘못보다는 다른 사람의 잘못을..
8. 자신감이 부족하다. 그래서 나보다 많이 알고, 강한 사람을 만나면 쫀다.
9. 말이 많다. 들음의 기회, 경청의 기회가 적다.
10. 삶에서 쾌락을 추구한다. 하지만 그 마저도 잘 하는 건 아니다.
저거 써 내려가는데 3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아..내가 이런 모습이구나...
1번이 가장 먼저 쓰였다는 것은 잠재의식 속에서 가장 크게 지배하고 있는 요인이라고 판단하여
당장 편안함(안락함)을 피해보기 위한 계획을 세워본다.
나의 장점은 뭘까...
1. 성공하려는 의지가 있다.
2. 남을 속이거나 비도덕적 행동에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3. ........
아....나의 장점이 이것밖에 없다는 건가....ㅠㅠ
반성한다.
하지만 자책하진 않는다..
그동안 내 자신에 몰라서 미안하긴 하지만..지금부터 알아나가면 되니까..
다만 단점리스트들은 반드시 2012년 내로 장점으로 바꿔보련다..
그래야 내 목표 2014년에 가능할테니...^^
2011.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