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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65회-목욕관리사 김상섭 님
예박이아빠
2016. 3. 21. 13:54
목욕관리사, 세신사라고 부른다.
예전에 단순히 명절 연휴가 되면 떼돈을 번다는
목욕관리사와 목욕탕 입구에서 구두닦이를 하는 사람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 때는 그냥 한 철 장사가 가능한 직종이구나 정도만
생각을 했었다.
이번 서민갑부 65회 목욕관리사 김상섭 님의
이야기를 보니 고수익직종 세신사에 대해
알게 되었다.
모두가 비슷한 생각을 할 것이다.
일이 힘들 것이다.
자부심 갖기 힘들 것이다.
돈은 벌 수 있겠지만 고수익까지는 힘들 것이다.
월 수익, 약 3천만 원
직원 8명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목욕관리팀이다.
목욕관리사 팀에게
자신이 독학으로 알게 된 세신기술을 전수하고
그들이 부자가 되도록 이끌어준다.
팀으로 구성하여 숙식을 제공한다.
요즘말로 합숙을 하는 셈이다.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이 아버지의 직업과 수익을 쓰라는 대목에서
직업에 대한 애착이 부족했던 과거를 떠올린다.
자부심(애착)이 있어야
더 잘 하게 되고,
더 연구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부가 따라온다는 이야기다.
목욕관리는 노력한만큼 얻는 직종이다.
다른 곳과 차별화를 시도해야 한다.
손님들과 유대관계가 좋아야 한다.
사소한 기억이 손님을 기쁘게 하고,
기쁜 손님은 만족해 하면 지갑을 연다.
부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수요가 많아야 하고
수요가 많아지려면
수요자에게 선택재가 아닌 필수재로 자리매김하면 된다.
실력과 친절함, 꼼꼼한 관리로
한 번 이용하는 고객에게 목욕관리 서비스를
필수재로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성공요소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