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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30. 전주시 물난리

예박이아빠 2020. 8. 3. 07:08

2020년 장마는 

정말 비도 많이 내리고,

오래 내렸던 기억이...

 

 

아침에 출근해서 차 한잔 마시는 여유를 즐기던 어느날,

비가 몹시 내리기 시작했다.

 

비가 제법 많이 내리긴 했지만,

아침 차 한잔의 여유로움은

이 마저도 운치 있게 느껴졌다.

 

 

출근하던 동료 직원들이

출근길 도로가 물에 잠겨서 난리였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오전 회의가 있었던 나는 조심스레 출발하였다.

그 많은 비는 어느덧 도로가 잠기는 수준이었고,

나는 이 날 오전 회의를 가다가 차를 되돌렸다.

 

 

짧지 않은 삶을 살면서,

내 눈앞에서 폭우로 도로가 잠겼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부디 이번 장마에 홍수, 침수 피해 입는 분들이 없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