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소비기획자/길을 걷다

[성지순례] 전라남도 나주 순교자 기념 성당

예박이아빠 2023. 1. 4. 21:07

전라남도 나주 순교자 기념 성당은

1839년 기해박해 이춘화 베드로(33세), 

병인박해(1866-1878) 강영원 바오로(51세), 유치성 안드레아(48세), 유문보 바오로(60세) 등

4분의 순교자의 신앙을 기리는 경당이 자리한 곳입니다.

 

 

"나주본당 설립 70주년을 맞이한 기념사업으로 나주순교자 기념경당 건립과

초대 본당신부 고 현 하롤드 현대주교님의 기념관,

까리따스 수녀회의 한국 첫 본원 복원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나주 순교자 기념 성당 안내문 발췌>

 

 

 

"강영원은 태장을 무수히 당했고 고문 중에도

수 마리아의 이름과 십계명을 외웠다.

유치성과 유문보 역시 가혹하게 태장을 당했고

심지어 불로 발등을 지지는 고문을 받기도 하였다.

그들은 서로 격려하며 추위와 굶주림과 육신의

온갖 고통을 꿋꿋이 참아 견디며

중에서도 소리 높여 기도를 바쳤다.

 

병든 유문보를 극진히 간호하는 동안 하늘의 성인들이 내려와

그들을 데려가는 꿈을 여러차례 꾸기도 하였다."

 (치명일기, 병인박해순교자 증언록, 병인치명사적 참고)

<나주 순교자 기념 성당 안내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