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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당신을 찬미하오니 좋기도 하옵니다

예박이아빠 2025. 3. 2. 10:15

2025. 3. 2.(주일) 매일미사 화답송

시편 92(91),2-3.13-14.15-16(◎ 2ㄱ 참조)

 

 

이 말씀은 하느님의 찬미와

의인의 삶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1. 하느님을 찬미하는 것이 기쁨과 복이 됩니다.

 

"주님을 찬미하오니 좋기도 하옵니다."라는

표현에서 볼 수 있듯이,

하느님을 찬미하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가장 좋은 일입니다.

 

 

하느님을 찬미하는 것은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기쁨과 감사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행위입니다.

우리는 아침에는 하느님의 자애를,

밤에는 그분의 진실을 찬송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2. 의인은 주님 안에서 풍성한 삶을 누립니다.

 

말씀에서 "의인은 야자나무처럼 우거지고,

레바논의 향백나무처럼 자라나리라."라고 했습니다.

 

야자나무와 레바논의 향백나무는

강하고 오래 사는 나무로,

하느님 안에 뿌리를 내린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굳건히 자라며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임을 의미합니다.

 

또한, "주님의 집에 심겨,

우리 하느님의 앞뜰에서 우거지리라."라는 말씀은

의인이 하느님의 성전에 머물며

신앙의 뿌리를 내릴 때,

더욱더 번성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신앙 생활이 단순한 종교 행위가 아니라,

하느님의 집에서 꾸준히 성장해 나가는

과정임을 깨닫게 합니다.

 

 

3. 신앙 안에서 나이 들어도 결실을 맺습니다.

 

"의인은 늙어서도 열매 맺고,

물이 올라 싱싱하리라."라는 말씀을 통해,

하느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풍성한 열매를 맺으며,

영적으로 싱싱한 삶을 유지할 것이라는 약속을 주십니다.

 

세상의 가치관은 젊음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하느님께서는 연륜과 지혜를 통해

더욱 큰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4. 하느님의 올곧으심을 찬양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불의가 없는 나의 반석,

주님이 올곧으심을 널리 알리리라."라는 구절은,

하느님께서 변함없고 의로우신 분임을

증언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임을 가르쳐 줍니다.

 

하느님의 정의로움과 변함없는 사랑을 믿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

신앙인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매일 하느님을 찬미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신앙 안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하느님 안에 뿌리를 내릴 때

강하고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신앙 안에서

열매 맺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정의로우심을 믿고,

그분을 증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하느님 안에서 더욱 굳건한 믿음을 키우고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