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린 이에게 네 양식을 내어 준다면
2025. 3. 8.(토) 매일미사 독서말씀
이사야서 58장 9-14절
이 말씀은 참된 신앙의 실천, 자비로운 삶,
안식일을 지키는 의미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1. 참된 신앙은 이웃을 돕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네가 네 가운데에서
멍에와 삿대질과 나쁜 말을 치워 버린다면”
신앙인은 타인을 억압하거나,
비난하거나, 나쁜 말을 하는 것을 멀리해야 합니다.
신앙은 단순한 예배가 아니라,
삶 속에서 정의롭고 선한 태도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굶주린 이에게 네 양식을 내어 주고,
고생하는 이의 넋을 흡족하게 해 준다면”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신앙은
배고픈 자를 먹이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삶입니다.
참된 신앙은 이웃을 위한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2. 신앙을 실천하면 하느님의 축복이 따릅니다.
“네 빛이 어둠 속에서 솟아오르고,
암흑이 너에게는 대낮처럼 되리라.”
정의를 실천하고 이웃을 돕는 삶을 살면,
하느님의 빛이 우리를 비추게 됩니다.
신앙을 바르게 실천하면,
우리 삶의 어둠이 사라지고
기쁨과 평화가 임합니다.
“주님께서 늘 너를 이끌어 주시고,
메마른 곳에서도 네 넋을 흡족하게 하시며,
네 뼈마디를 튼튼하게 하시리라.”
하느님을 신뢰하고 따르는 자는
영적, 육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리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너는 물이 풍부한 정원처럼,
물이 끊이지 않는 샘터처럼 되리라.”
신앙을 실천하는 사람은 영적으로 풍요롭고,
삶이 축복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3. 참된 신앙인은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너는 오래된 폐허를 재건하고
대대로 버려졌던 기초를 세워 일으키리라.”
신앙을 실천하는 사람은
무너진 공동체를 다시 일으키고,
사회를 치유하는 역할을 합니다.
세상의 불의와 상처를
회복시키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너는 갈라진 성벽을 고쳐 쌓는 이,
사람이 살도록 거리를 복구하는 이라 일컬어지리라.”
참된 신앙인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단절을 회복하고,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는 이들입니다.
신앙인은 평화를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4.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가 삼가 안식일을 짓밟지 않고,
나의 거룩한 날에 네 일을 벌이지 않는다면”
안식일은 하느님을 기억하고,
영적인 회복을 위한 날입니다.
세상 일에만 집중하지 말고,
하느님과의 관계를 깊이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네가 안식일을 ′기쁨′이라 부르고,
주님의 거룩한 날을 ′존귀한 날′이라 부른다면”
안식일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고,
하느님과 함께하는 날로 삼아야 합니다.
하느님을 예배하고,
신앙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하느님을 따르는 삶은 기쁨과 축복을 가져옵니다.
“너는 주님 안에서 기쁨을 얻고,
나는 네가 세상 높은 곳 위를 달리게 하며
네 조상 야곱의 상속 재산으로 먹게 해 주리라.”
하느님을 따르는 자는
주님 안에서 참된 기쁨을 얻게 됩니다.
신앙을 실천할 때,
하느님께서 우리 삶을 축복하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실천할 것
타인을 비난하거나 상처 주는 말을 하지 말고,
정의롭고 선한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가난한 이웃을 돕고,
자비와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신앙을 실천하는 이들에게
축복을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무너진 공동체와 관계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안식일을 소중히 여기고,
하느님과의 관계를 깊이 해야 합니다.
하느님을 따르는 삶이 가장 큰 기쁨이며,
그것이 축복의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