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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
예박이아빠
2025. 3. 24. 03:17
2025. 3. 24.(월) 독서말씀
열왕기하 5장 1절부터 15절
이 말씀은 열왕기하 5장 1절부터 15절에 나오는
아람 장군 나아만의 치유와 회심 이야기입니다.
이 본문은 인간의 교만과 하느님의 자비,
순명의 은총을 아름답게 드러내며,
하느님께서 이방인에게도
구원의 은총을 베푸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1. 겉모습 뒤에 감춰진 상처
나아만은 군사적으로 성공한 인물이었지만,
나병이라는 인간적인 약점과 아픔을 지닌 존재였습니다.
이처럼 외적인 성공이 곧 내면의 완전함을 의미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2. 작은 이의 믿음이 큰 기적의 씨앗이 됨
이스라엘에서 온 어린 여종의 말 한마디가
구원의 시작점이 됩니다.
사회적으로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자의 입을 통해
하느님의 길이 열립니다.
이는 하느님께서 누구를 통해서든
당신의 뜻을 전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3. 하느님의 방식은 우리의 기대와 다름
나아만은 엘리사가 직접 나와 손을 흔들며
기적을 행해 주기를 기대했지만,
예언자는 단지 심부름꾼을 보내어
요르단 강에서 씻으라고 전합니다.
그는 실망하고 돌아서려 했지만,
종들의 조언을 듣고 순명했을 때 치유가 일어났습니다.
→ 하느님의 은총은 우리가 기대한 방식이 아닌,
겸손한 순명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4. 치유는 곧 신앙의 변화로 이어짐
나아만은 단지 병이 나은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참된 하느님으로 고백합니다.
이는 단순한 치유 이상의 믿음의 전환, 내면의 회심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