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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예박이아빠
2025. 5. 1. 03:12
2025. 5. 1.(목) 부활 제2주간 목요일 독서
사도행전 5장 27절~33절
베드로와 사도들이 유다인 최고 의회인 산헤드린 앞에서
신문을 받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초대 교회의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다가 받았던 핍박과 그들의 믿음,
그리고 성령의 증언에 대한 강력한 신앙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하느님께 대한 절대적 순종
베드로는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보다
하느님께 순종하는 것이 더욱 마땅합니다.”라고 말하며,
세상의 권위보다 하느님의 뜻에 따르는 삶을 선택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본질임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믿음의 여정에서 인간의 두려움보다
하느님의 뜻을 더 우선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구원자이심
베드로는 유다인들이 나무에 매달아 죽인 예수님을
하느님께서 다시 살리셨다고 선포하며,
예수님의 부활과 구원의 사명을 증언합니다.
이 말은 예수님께서 단지 희생자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계획하신 구원의 완성자이심을 밝히는 고백입니다.
성령의 증언과 공동체의 사명
사도들은 자신들이 이 모든 사실의 증인임을 고백하면서,
이 일이 성령의 역사임을 선언합니다.
하느님께 순종하는 이들에게 주어진 성령은
단순한 영적 위로가 아니라,
복음을 전파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으로서의 역할을 함을 보여줍니다.
진리 안에서
담대히 살아야 한다는 용기
복음 선포는 세상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계속되어야 한다는 사명
성령께서 함께하시며
우리가 복음의 증인이 되도록 도와주신다는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