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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주일

예박이아빠 2025. 5. 11. 04:04

성소주일(聖召主日, World Day of Prayer for Vocations)은

모든 신자들이 성소(聖召)를 위해 기도하고,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도록 초대받는 날입니다.

 

이 날은 부활 제4주일(선한 목자 주일)에 지내며,

예수님께서 “나는 착한 목자다.”(요한 10,11)라고 말씀하신

복음 말씀과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성소주일의 의미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날


성소란 하느님께서 각 사람을

당신의 계획 안에서 부르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사제직, 수도생활뿐만 아니라 혼인과 평신도 사명까지 포함되며,

모두 하느님의 사랑과 계획에 따라 주어지는 삶의 부르심입니다.

 

 

사제와 수도자의 성소를 위한 기도의 날


특히 성소주일은 사제와 수도자의 성소를 위한 기도에 집중합니다.

교회는 하느님의 백성 가운데에서 더욱 많은 이들이

하느님의 특별한 부르심을 인식하고 응답하도록 격려합니다.

 

 

교황의 메시지와 전 세계의 연대


매년 교황님께서는 성소주일을 맞아 성소에 관한 메시지를 발표하시며,

전 세계 교회가 성소를 소중히 여기고,

각자 부르심에 충실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초대의 시간


성소주일은 특히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에게

자기 삶의 방향을 성찰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느님의 뜻 안에서 자신의 진로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영적 기회가 됩니다.

 

 

공동체 전체의 참여


성소는 개인의 응답이지만,

그 싹은 가정, 본당, 교회 공동체 안에서 자라납니다.

그러므로 성소주일은 공동체 전체가

성소를 위한 기도, 격려, 동반에 함께해야 하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