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와 지구 가열화(Global Boiling)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와 지구가열화(Global Boiling)
개념
1.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산업화 이후 이산화탄소(CO₂), 메탄 등의 온실가스 증가로 인해
지구 평균기온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현상
주요 원인:
화석연료 사용, 산림파괴, 산업화
주요 현상:
빙하 감소, 해수면 상승, 생태계 변화, 폭염 증가 등
2. 지구가열화(Global Boiling)
단순한 온난화 수준을 넘어
기후가 위험 수위를 넘는 단계로 가속화되었음을 표현하는 용어
등장 배경:
2023년 7월,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가
“지구 온난화의 시대는 끝났고, 지구 가열화의 시대가 도래했다”
라고 선언하며 공식화
의미 변화:
단순한 경고를 넘어서
긴급한 위기 상황임을 각인시키기 위한 표현 변화
왜 '온난화'에서 '가열화'로 바뀌었는가?
온난화(Warming)는
비교적 '완만하고 느긋한 변화'라는 인상을 주는 반면,
가열화(Boiling)는
긴박하고 통제 불능 상태에 가까운 위기감을 전달할 수 있음
폭염, 산불, 홍수,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며
기존 용어로는 위기의식을 전달하기 어려워짐
실제로 2023년과 2024년은 기온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며
“지구가 끓고 있다”는 표현이 사실처럼 다가옴
실제 변화는 무엇인가?
극단적 기후현상 증가:
예측 불가능한 폭우, 초강력 허리케인, 대형 산불
기온 상승 가속화:
산업화 이전 대비 평균기온 상승폭이 이미 1.5도에 근접
기후 불평등 심화:
개발도상국과 저소득층일수록 기후 재해에 더 취약
기후 이주 발생:
기후로 인한 이주민(Climate Refugees)이 현실화
인류 공동체의 대응
1. 국제 협약과 약속
파리협정: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 목표
COP28(2023): ‘화석연료 감축’ 명시, 재생에너지 3배 확대 추진
2. 정책 및 기술 변화
탈탄소 정책 확대 (탄소세, ESG 규제)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태양광, 풍력)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 도입
3. 시민·기업 실천
개인: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소비, 대중교통 이용
기업: 탄소중립 경영, 공급망 전환
4. 교육과 인식 변화
기후교육 의무화,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참여 확대
기후정의(Climate Justice) 운동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