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ary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예박이아빠 2025. 6. 27. 04:09

2025. 6. 27.(금)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 화답송

시편 23편

 

성경 전체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편 중 하나입니다.

'주님은 나의 목자'라는 고백으로 시작되는 이 시편은,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어떻게 보호하시고

이끄시는지에 대한 신뢰와 감사의 노래입니다.

 


 

주님은 목자이시며, 나는 그분의 양입니다.


‘주님은 나의 목자’라는 표현은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친밀하게 보여줍니다.

 

양은 목자의 보호 없이는 길을 잃기 쉬운 존재이며,

목자는 양을 먹이고 인도하며 지켜주는 존재입니다.

 

즉, 이 시편은 완전한 의탁과

신뢰의 선언입니다.

 

 

하느님은 안식과 회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푸른 풀밭”, “잔잔한 물가”는

평화와 안식을 상징합니다.

 

이는 영적 피로와 인생의 갈증을 달래는

하느님의 은총을 보여 줍니다.

 

 

고난 중에도 하느님께서 함께하십니다.


“어둠의 골짜기”는

죽음, 두려움, 시련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막대와 지팡이는 보호와 인도의 상징입니다.

 

 

하느님은 원수 앞에서도 내게 승리와 축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머리에 향유를 바르고,

술잔이 넘치도록 채워지는 것은

존엄과 풍요의 표시입니다.

 

하느님은 고난의 환경 속에서도

우리에게 존엄을 회복시키고

위로와 보상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느님과 함께하는 삶은 영원한 안식으로 이어집니다.


“저는 오래오래 주님 집에 사오리다”라는 마지막 구절은,

하느님의 집, 곧 성전과 천상의 삶을 향한

희망과 확신을 표현합니다.

 

이는 믿는 이의 궁극적인 소망입니다.


 

하느님께

전적으로 의탁하십시오.

 

삶의 평화는

주님 안에 있습니다.

 

시련 중에도 하느님은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은총과 자비는

우리 삶 끝까지 함께합니다.

 

영원한 생명은

하느님의 집에서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