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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제국의 동로마(비잔티움)와 서로마 제국 분열

예박이아빠 2025. 6. 26. 00:12

로마 제국의 동로마(비잔티움)와 서로마 제국 분열

단순한 행정 편의상의 구분이 아니라,

군사·경제·문화적 차이와 정치 위기 속에서

형성된 실질적 분열이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395년 테오도시우스 1세의 사망

두 아들의 분할 통치로 나뉘었으며,

결과적으로 서로마는 멸망하고

동로마는 천 년 가까이 존속하게 됩니다.

 


분열의 배경

 

◉ 행정 효율성과 제국 규모의 부담

 

제국 영토가 너무 넓어

한 명의 황제가 통치하기 어려움

 

디오클레티아누스(284~305)의 4두 정치 체제

동서 분할 통치의 시작점

 

콘스탄티누스 대제 이후에도

동서 공동 통치 체제 유지

 

 

◉ 군사·경제적 격차

 

동부:

도시화, 무역 중심,

부유한 지역 (시리아·이집트 등)

 

서부:

농업 중심, 군사 부담 심화, 경제 쇠퇴

 

 

◉ 이민족 침입의 격화

 

훈족, 고트족, 반달족

북방 게르만족이 서방 국경을

지속적으로 압박

 

서방은 군사력과 재정이 약해

효과적인 방어 불가


분열의 전개

 

◉ 테오도시우스 1세의 사망 (395년)

 

제국의 마지막 통일 황제였던

테오도시우스 1세 사망 후,

두 아들에게 제국을 나눠 물려줌

 

 

아르카디우스:

동로마 제국 (수도 콘스탄티노폴리스)

 

호노리우스:

서로마 제국 (수도 라벤나)

 

 

◉ 동서의 정치적 단절 심화

 

동로마는 안정된 통치와 경제력, 강력한 수도를 바탕으로

독자적 정치 체제 확립

 

서로마는 귀족과 군사 지도자 간의

권력 다툼, 군벌화, 행정 부패가 심화됨


결과

◉ 서로마 제국의 멸망 (476년)

 

게르만계 용병대장 오도아케르(Odoacer)가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를 폐위

 

서로마는 사실상 소멸,

서유럽은 군소 왕국 중심의 중세 시대로 진입

 

 

◉ 동로마 제국의 존속

 

비잔티움 제국으로 이어져

1453년까지 1,000년 이상 존속

 

그리스 문화, 정교회 중심,

강력한 관료제와 군사력으로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