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박이아빠 2025. 6. 27. 19:02

악티움 해전(Battle of Actium)은

로마 공화정 말기, 세계사의 방향을 바꾼 결정적인 해전으로 평가됩니다.

 


1. 배경

제2차 삼두정치 붕괴 후,

옥타비우누스(훗날 아우구스투스)와 마르쿠스 안토니우스는

로마 세계의 지배권을 두고 대립하게 됨.

 

안토니우스는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와 연합하고,

동방에서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

 

옥타비우누스는 이를 로마 전통과 질서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정당성을 선전함.

 

결국 두 세력은 기원전 31년,

그리스 서쪽 해안의 악티움 앞바다에서 충돌.


2. 경과

 

옥타비우누스 진영:

총지휘는 아그리파(Octavian의 오른팔)

속전속결, 해상 차단, 포위 전략 활용

 

 

안토니우스·클레오파트라 진영:

수적으로는 더 큰 함대를 보유했으나

기동성과 연계 부족

 

전투 도중 클레오파트라가 퇴각,

안토니우스가 이를 따라감

 

이는 안토니우스 군의 사기 저하로 이어지고,

해전은 옥타비우누스의 압승으로 마무리됨


3. 결과

 

로마의 최종 지배자는 옥타비우누스로 확정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는

이듬해 이집트에서 자결

 

이집트는 로마의 속주로 편입

 

옥타비우누스는 기원전 27년 아우구스투스 칭호를 받고,

제정 로마 시대 개막


4. 역사적 의미

 

공화정 종식, 제정 시대의 시작

이집트 독립 상실

로마 황제권력의 토대 확립

정치적 선전전의 승리 사례

(옥타비우누스는 안토니우스를 ‘이집트의 개’로 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