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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예박이아빠 2025. 7. 19. 03:34

2025년 7월 19일, 연중 제15주간 토요일, 화답송 

시편 136편

 

이스라엘 백성이 하느님의 자애로움과 구원 역사를 기억하며

감사와 찬미를 드리는 전례적 시편입니다.

 

각 구절 끝마다 반복되는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라는 후렴은,

하느님의 끊임없는 사랑과 신실하심을 노래하는 고백입니다.

 


 

하느님의 자애는 끊이지 않는다

 

시인은 반복적으로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자애’는 히브리어로 헤세드(חֶסֶד)로,

계약에 기초한 하느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뜻합니다.

 

이 자애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끝까지 지켜 주시는 신실한 관계입니다.

 

 

 

구원 역사에 나타난 하느님의 손길

 

시편은 이스라엘 백성이 경험한

이집트 탈출 사건을 찬미의 노래로 회상합니다.

 

파라오의 억압, 이집트 맏배들의 죽음, 갈대 바다의 기적 등을 통해

하느님께서 직접 개입하시어

백성을 구원하신 역사를 생생히 드러냅니다.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의 신자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하느님의 구원을

어떻게 기억하고 살아갈 것인지를 묻는 말씀입니다.

 

 

하느님의 힘과 보호하심

 

“강한 손, 펼친 팔”,

“원수에게서 우리를 해방시켰네” 등은

하느님의 능력과 보호하심을 상징합니다.

 

우리 삶의 위기나 고통 속에서도

하느님께서는 자비의 손길로 우리를 이끄시며,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십니다.

 

이 찬미는 단지 감사의 표현을 넘어서,

신뢰와 희망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기억은 신앙의 힘이다

 

이스라엘 공동체는 하느님의 구원을 기억함으로써

자신들의 정체성과 믿음을 새롭게 다져 왔습니다.

 

이 시편 역시 공동체가 함께 고백하며,

하느님의 자애를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다지는

예배적 선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