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복음 24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2025. 3. 4.(화) 매일미사 복음말씀 마르코 복음 10장 28-31절  이 말씀은 예수님을 따르는 삶에서의 희생과 보상, 하느님 나라에서의 가치 전복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1.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모든 것을 버리는 결단을 필요로 합니다. 베드로가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라고 말하자, 예수님께서는 이를 인정하시며,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삶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단순한 믿음이 아니라, 전적인 헌신을 의미합니다.가정, 재산, 안정적인 삶까지도 내려놓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하느님께서 큰 보상으로 갚아 주십니다.  2. 현세에서의 보상과 박해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

A-Diary 2025.03.04

가진 것을 팔고 나를 따라라

2025. 3. 3.(월) 복음말씀 마르코 복음 10장 17-27절  이 말씀은 재물과 하느님 나라, 그리고 진정한 제자의 길에 대해 가르치시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1.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한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제가 영원한 생명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라고 묻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계명 중 일부를 말씀하시며,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신앙인의 기본적인 삶의 태도라고 강조하십니다.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며 정직하고 도덕적인 삶을 살아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2. 단순한 계명 준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 사람이 “스승님, 그런 것들은 제가 어려서부터 다 지켜 왔습니다.”라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는 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며 더..

A-Diary 2025.03.03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

매일미사 2025. 3. 1.(토) 복음말씀마르코복음 10,13-16 "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 어린이 같은 순수한 믿음의 중요성 예수님께서는 어린이들을 축복하시며,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린이와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어린이들을 예수님께 데려오는 것을 막았지만,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그들을 따뜻하게 맞이하시며, 하느님 나라의 본질을 설명하셨습니다. 1. 제자들의 방해와 예수님의 반응 (13-14절)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들을 쓰다듬어 달라고 하였다.”부모들은 예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 아이들을 데려왔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사람들을 꾸짖었다.”당시 사회에서는 어린이가 중요하게 여겨..

A-Diary 2025.03.01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매일미사 2025. 2. 28.(금) 복음말씀마르코복음 10,1-12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혼인의 신성함과 충실함 이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혼인의 본질과 하느님의 뜻을 강조하십니다. 바리사이들이 이혼에 대해 묻자, 예수님께서는 혼인은 하느님께서 정하신 것이므로 사람이 함부로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또한, 이혼과 재혼이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하느님 앞에서의 신성한 서약과 관련이 있음을 강조하셨습니다. 1. 바리사이들의 질문과 예수님의 답변 (2-5절)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바리사이들은 이혼이 율법적으로 허용되는지를 시험하려고 예수님께 질문했습니다. “모세는 너희에게 어떻게 하라고 명령하였느냐?”예수님께서는 직접 답변하지 않으시고, 먼..

A-Diary 2025.02.28

두 손을 가지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매일미사 2025. 2. 27.(목) 복음말씀마르코복음 9,41-50 "두 손을 가지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신앙의 순수함과 죄를 멀리하는 삶 이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선한 행동의 가치, 죄를 철저히 피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신앙인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강하게 가르치고 계십니다.  작은 선행도 결코 잊히지 않으며, 반대로 신앙의 길에서 죄를 짓게 하는 요소들은 반드시 단호하게 제거해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1. 작은 선행도 하느님 앞에서는 큰 가치가 있다 (41절) “그리스도의 사람이기 때문에 너희에게 마실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 가장 작은 선행이라도 하느님께서 보시고, 그에 합당한 보상을 주신다는 뜻입니다.→..

A-Diary 2025.02.27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매일미사 2025. 2. 26.(수) 복음말씀마르코복음 9,38-40  예수님의 가르침: 포용과 공동체 의식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신앙의 포용성과 공동체 의식을 강조하신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제자로서, 자신들과 함께하지 않는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보고 이를 막으려 했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를 막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신앙 안에서 지나친 배타성을 경계하고, 하느님의 일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1. 신앙은 독점이 아니다 (38-39절) 요한은 “그가 저희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므로, 저희는 그가 그런 일을 못 하게 막아 보려고 하였습니다.”라고 말합니다. → 이는 ‘우리와 함께하지 않는 자는 배척해야 한다’는 폐쇄적인 사고방식을 반영합..

A-Diary 2025.02.26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매일미사 2025. 2. 25.(화) 복음말씀마르코복음 9,30-37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의 가르침: 겸손과 섬김의 자세이 말씀은 진정한 위대함과 신앙인의 삶의 태도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줍니다. 제자들은 인간적인 관점에서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를 논쟁했지만,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에서는 겸손과 섬김이 가장 중요한 가치임을 강조하셨습니다. 1. 예수님의 수난과 제자들의 무지 (30-32절)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고난을 당하고 죽임을 당할 것이지만, 사흘 만에 부활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고, 두려워서 질문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제자들이 여전히 인간적인 영광과 권력에 집중하고 있었기..

A-Diary 2025.02.25

주님,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매일미사 2025. 2. 24.(월) 마르코복음 9,14-29  "주님,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믿음과 기도의 힘을 가르치는 예수님의 기적이 말씀은 믿음의 중요성과 기도의 힘을 강조하는 가르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믿음 없는 세대를 꾸짖으시고, 기도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있음을 가르쳐 주십니다. 1. 믿음 없는 세대에 대한 책망 (19절) 예수님께서는 “아, 믿음이 없는 세대야!”라고 탄식하십니다.이는 단순히 군중뿐만 아니라, 제자들까지도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있지 못했음을 지적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과 함께한 제자들도 악령을 내쫓지 못했으며, 믿음이 부족했던 아버지도 예수님께 “할 수 있으면”이라고 말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기적도 일어나지 않습니다.우리는 하느님을..

A-Diary 2025.02.24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2025. 2. 17.(월) 매일미사 복음말씀(마르코 복음 8,11-13) 바리사이들이 예수님께 표징을 요구하는 장면을 통해 믿음과 표징의 관계, 그리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 신앙과 표징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하늘에서 오는 표징을 요구합니다.  이는 단순한 호기심이나 믿음을 더 굳건히 하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판단하고 그분을 함정에 빠뜨리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요구를 단호히 거부하십니다. 이는 하느님의 계시와 진리가 이미 그들 앞에 드러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표징을 통해서만 믿겠다는 태도가 바른 신앙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참된 신앙은 기적이나 표징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과 그 뜻을 깨닫고 받아들이는 데에서 비롯됩..

A-Diary 2025.02.17

사람들은 배불리 먹었다

매일미사 2025. 2. 15.(토) 복음말씀(마르코 복음 8:1-10) 예수님께서 사천 명을 먹이시는 기적을 다루고 있습니다.  1. 예수님의 자비와 사랑예수님께서는 “저 군중이 가엾구나.”라고 하시며 군중의 필요를 깊이 헤아리십니다.단순한 영적인 가르침뿐만 아니라, 그들의 육체적 배고픔까지도 돌보십니다.“내가 저들을 굶겨서 집으로 돌려보내면 길에서 쓰러질 것이다.”라는 말씀에서 예수님의 배려와 사랑이 드러납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단순한 영적인 위로뿐만 아니라, 우리의 현실적인 필요까지도 돌보십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본받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나눔을 실천해야 합니다. 2.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하느님의 능력제자들은 “이 광야에서 누가 어디서 빵을 구해 저 사람들을 배불릴 수..

A-Diary 2025.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