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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의 오현제 시대(Five Good Emperors)

예박이아빠 2025. 6. 25. 22:41

로마제국의 5현제 시대(Five Good Emperors)는

네르바부터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까지

다섯 명의 황제(기원후 96~180년)가

차례로 통치했던 로마의 황금기로 평가받습니다.

 

이 시기는 평화, 번영, 행정 개혁, 철학적 통치 등에서

모범적인 시대였으며,

이후 제정 로마의 쇠퇴기와 뚜렷한 대비를 이룹니다.

 


 배경

 

네로 황제 사후 정치 혼란

→ 69년 ‘4황제의 해’ 이후

베스파시아누스가 정권 안정

 

 

플라비우스 왕조 종료 후(도미티아누스 암살, 96년)

원로원이 네르바를 황제로 추대

 

 

황제 자리를

혈연이 아닌 능력으로 계승한 사례 시작

→ 통치 능력을 중시한 채택제


5현제 명단 및 통치 기간

구분 재위 주요 특징
네르바 96–98 원로원 존중, 황제 선출의 모범, 트라야누스 양자 채택
트라야누스 98–117 로마 최대 영토 정복, 다키아 전쟁 승리
하드리아누스 117–138 영토 수성, 국경 요새화(하드리아누스 방벽), 문화 후원
안토니누스 피우스 138–161 평화통치, 사법개혁, 세금제도 정비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161–180 스토아 철학자 황제, 게르만족 방어전쟁, 황제 공동통치(루키우스 베루스)
 

주요 업적

 

안정적 계승 제도:

황제가 유능한 인물을 양자로 삼아 계승

→ 정권 안정화

 

 

행정 개혁:

지방 행정 정비, 법률의 체계화,

공정한 조세 정책

 

 

경제 안정과 인프라 확장:

도로망 확장, 항만 정비, 수도 시설 확충

 

 

로마법 발전:

안토니누스 피우스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시대에

법률 체계 정비

 

 

철학과 문화의 융성: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하드리아누스의 건축사업


결과 및 이후 영향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사망(180년)

아들 콤모두스 즉위

→ 세습제 복귀

→ 전제화

 

 

이후 로마는 점차 쇠퇴, 군인황제 시대,

경제 침체, 바르바리족 침입 등 위기 겪음

 

 

5현제 시대는 제정 로마의 이상적 통치 모델

후세에 전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