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태종(이세민)의 645년 고구려 원정은
요동성 → 백암성 → 안시성으로 이어지는 3단계 전투 작전으로 구성됩니다.
이는 단순한 전투 연속이 아니라,
전략적 목표 달성과 병참선 확보, 심리전 및 정치적 효과를 노린
대규모 침공 작전이었습니다.
645년 당 태종의 고구려 원정
목표: 고구려 정벌
→ 연개소문 제거 및 친당 정권 수립
병력:
당나라군 약 20만 + 해군 병력
(해상 수송 및 협공)
노선:
요서 → 요동성 → 백암성 → 안시성 → 평양 진격 시도
1단계. 요동성 전투 (645년 5~6월)
고구려의 요동 방어선 붕괴
병참 기지 확보 및 심리전 효과
경과:
당군은 거대한 공성병기를 앞세워 총공세.
치열한 전투 끝에 요동성 함락.
당군은 이 승리를 통해 한반도 서북방 진입로 확보.
결과:
고구려군은 요동의 주요 방어선을 잃음.
당군은 후속 병참로를 안정시킴.
2단계. 백암성 전투 (645년 6~7월)
평양으로 가는 경로 중 마지막 요충지 확보
병참로 연장 및 보급선 안정화
경과:
백암성은 요동보다 작지만 천혜의 자연 요새.
당군은 포위와 설득 병행
→ 단기간 함락 성공.
결과:
고구려는 군사적 부담 가중.
당군은 안시성 및 평양 방면 진격 기반 마련.
3단계. 안시성 전투 (645년 7~10월)
평양으로 진격하는 마지막 장애물 제거
대승으로 고구려 중심부 제압 유도
경과:
약 90일간의 포위전.
당군은 토산 구축, 공성기동 사용 등
다양한 전략 시도.
고구려군은 토산 붕괴 및 성벽 방어,
야간 기습 등으로 저지.
병참 부족, 기후 악화, 사기 저하로
당군 철군 결정.
결과:
고구려의 전략적 승리.
당 태종의 고구려 정벌 실패
→ 장기 침공전 포기.
전략적 평가
구분 | 당나라 전략 | 고구려 대응 |
작전 속도 | 빠르게 평양 진입 | 지연전으로 시간 끌기 |
병참선 | 해군 + 육로 병행 | 적 병참 차단 없음 |
방어 체계 | 성 중심 돌파전 | 성과 성 사이 방어 유기적 연계 |
결론 | 초반 기세는 좋았으나, 장기전 준비 부족과 안시성에서의 실패로 좌절 |
당 태종의 645년 고구려 원정은 초반 전투에서는 승리했지만,
안시성의 철통 방어에 막혀 전략적 실패로 귀결되었습니다.
이 전역은 고대 동아시아에서의 병참, 기후, 장기전에 대한 교훈을 남기며,
고구려의 방어력과 민족적 결속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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