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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이루신 기적을 기억하여라

2025년 7월 10일, 연중 제14주간 목요일, 화답송시편 105편 16-21절 요셉의 생애를 통해 하느님의 섭리와 구원의 역사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고난 중에도 당신의 백성을 잊지 않으시고, 그들을 위한 길을 마련해 주시는 놀라운 은총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하느님은 고난을 통해 계획을 이루십니다요셉은 형들에게 배신당하고, 종으로 팔려가며, 감옥에까지 갇히는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고통은 하느님의 더 큰 계획 안에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기근이라는 위기 앞에서 백성을 구하시기 위해 요셉을 미리 이집트에 보내셨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순간은 반드시 옵니다시편은 “마침내 그의 말이 들어맞아서, 주님 말씀이 그를 보증하셨네.”라고 전합니다. 하느님의..

A-Diary 2025.07.10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2025년 7월 10일, 연중 제14주간 목요일, 복음마태오 복음 10장 7절~15절 예수님께서 열두 사도를 파견하시며 주신 선교의 원칙과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하늘 나라의 도래를 선포하며 살아가는 신앙인의 자세와, 복음을 전하는 이들이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하늘 나라의 선포와 구원의 사명예수님께서는 사도들에게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선포하라고 명하십니다. 단순한 말이 아니라, 하느님의 통치와 자비가 이 세상 안에 임하였음을 알리는 기쁜 소식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이는 말로만이 아니라, 병든 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 환자를 깨끗하게 하고 마귀를 쫓아내는 삶의 실천으로 그 나라를 드러내야 합니다. 거저 받은 은총, 거저 나누는 사랑“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A-Diary 2025.07.10

하느님께서 나를 이집트로 보내셨습니다

2025년 7월 10일, 연중 제14주간 목요일, 1독서창세기 44장 18절~45장 5절 요셉과 그의 형제들 간의 극적인 재회와 하느님의 섭리를 드러내는 중요한 장면입니다. 우리는 용서, 화해, 하느님의 섭리, 형제애 등의 중요한 신앙의 가르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용서와 화해의 은총요셉은 과거 자신을 노예로 팔았던 형제들을 비난하거나 복수하지 않고, 오히려 눈물로 그들을 맞이하며 용서합니다. 그는 하느님의 더 큰 뜻 안에서 자신이 겪은 고난을 해석하고 받아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용서와 화해가 얼마나 중요한 덕목인지 보여줍니다. 하느님의 섭리 안에 있는 고통요셉은 “하느님께서는 나를 여러분보다 앞서 보내신 것입니다.”(창세 45,5)라고 말하며, 자신의 고난이 하느님의 계획 안에서 백성을 ..

A-Diary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