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7. 매일미사
마르코 복음 6장 14절~29절: 세례자 요한의 죽음
이 부분은 세례자 요한의 순교에 대한 내용으로,
헤로데 왕의 불의와 요한의 의로운 증언,
그리고 인간의 나약함이 잘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1. 진리를 증언하는 용기
- 세례자 요한은 헤로데의 잘못을 지적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 신앙인은 부당한 권력이나 잘못된 행동을 보고 침묵하지 않고, 하느님의 정의를 증언할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2. 불의한 권력과 인간의 나약함
- 헤로데는 요한이 의로운 사람임을 알면서도, 체면과 맹세를 이유로 요한을 죽입니다.
- 이는 인간이 자신의 욕망과 체면 때문에 쉽게 불의에 타협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우리는 세상의 유혹이나 사회적 압력 속에서 신앙과 정의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느님의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3. 죄의 영향력과 회개하지 않는 마음
- 헤로디아는 자신의 불의가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 요한을 죽이려 했고, 결국 그 죄는 헤로데까지 타락하게 만듭니다.
- 이는 죄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까지 오염시킬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우리는 잘못을 저질렀을 때, 이를 숨기거나 합리화하는 대신, 회개하고 하느님의 자비를 구해야 합니다.
4. 세상의 정의와 하느님의 정의
- 헤로데의 궁정에서는 권력과 쾌락이 중심이지만, 세례자 요한은 하느님의 나라에서 참된 정의를 따릅니다.
- 세상의 가치관이 아닌,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참된 삶의 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신앙인의 자세
마르코 복음 6장 14~29절은
신앙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세례자 요한의 순교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하느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진리를 증언할 용기를 갖자.
죄와 불의에 타협하지 않도록 깨어 있자.
회개하고 하느님의 자비를 구하자.
세상의 가치보다 하느님의 정의를 따르자.
이 가르침을 통해, 오늘도 신앙 안에서
올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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