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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2025. 6. 20.(금)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복음마태오 복음 6장 19-23절 산상 설교 중 일부로, 재물과 마음의 방향, 내면의 빛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눈에 보이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참된 보물을 하늘에 쌓으며, 내면의 시선과 마음이 어디를 향해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십니다. 땅에 쌓는 보물과 하늘에 쌓는 보물 “너희는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라…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이 말씀은 재물이나 명예 같은 일시적이고 부패하기 쉬운 것에 집착하지 말고, 사랑과 자비, 선행, 믿음 같은 하늘의 가치를 추구하라는 권고입니다.→ 땅의 보물은 유한하며 사라질 수 있지만,하늘의 보물은 영원합니다.세상의 부귀보다 하느님 안에서의 영원한 생명과 사랑을 소중히 여겨야 합..

A-Diary 2025.06.20

하느님은 의인들을 모든 곤경에서 구해 주셨네

2025. 6. 20.(금)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화답송시편 34편 고난 중에도 하느님을 찬미하며, 하느님께 의탁하는 이들에게 어떤 구원이 주어지는지를 아름답게 노래하는 시입니다. 다윗이 아킷 임금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위기를 벗어난 후, 하느님께 드리는 감사의 노래로 전해집니다. 하느님을 늘 찬미하는 신앙인의 자세“나 언제나 주님을 찬미하리니, 내 입에 늘 찬양이 있으리라.”시인은 고난 속에서도 하느님을 향한 찬미를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찬양은 상황의 좋고 나쁨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언제나 선하시다는 믿음에서 우러나옵니다.그리스도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느님을 찬미하며, 감사하는 태도를 잃지 않아야 합니다.가난하고 겸손한 이를 돌보시는 하느님“내 영혼 주님을 자랑하리니, ..

A-Diary 2025.06.20

나의 약함을 드러내는 것들을 자랑하렵니다

2025. 6. 20.(금)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1독서코린토 2서 11장 21절~30절 사도 바오로가 자신의 사도직과 사명에 대해 진지하고도 겸손하게 증언하며, 그리스도를 위하여 겪은 고난을 ‘자랑’하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이 자랑은 자기 영광이 아니라 하느님을 위한 고백이며, 오히려 ‘약함’을 드러냄으로써 그리스도의 능력을 드러내는 도구가 됩니다. 자랑의 의도와 경계바오로는 자랑하는 것이 어리석은 일임을 분명히 하면서도, 자신도 자랑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밝힙니다. 이는 당시 거짓 사도들이 외적인 조건을 내세우며 자신을 정당화했던 것에 대한 대응으로, 사도직의 진정성을 드러내기 위한 것입니다.“어리석음에 빠진 자로서 말하는 것입니다만”이라는 표현을 통해, 자신이 하려는 자랑이 단순한 자만이 ..

A-Diary 202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