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ary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예박이아빠 2025. 2. 12. 03:47

매일미사 2025. 2. 12.(수) 복음말씀(마르코 복음 7:14-23)

 

예수님께서 진정한 깨끗함과 더러움이 무엇인지 가르치시는 장면입니다.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은 외적인 정결법

(예를 들어, 손을 씻거나 특정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지만,

예수님께서는 참된 정결함은 외적인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온다고 강조하십니다.

 


 

1. 외적인 규율보다 내적인 마음이 중요하다

  • 당시 유다인들은 율법에 따라 정결하지 않은 음식을 먹지 않았고, 바리사이들은 이런 규칙을 엄격히 지켰습니다.
  •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 사람을 더럽힐 수 있는 것은 없다”고 하시며, 음식 자체가 사람을 부정하게 만들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 오히려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그를 더럽힌다고 강조하십니다.

👉 신앙은 단순한 외적인 행위가 아니라, 마음에서 비롯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내면이 깨끗하고 하느님을 향하고 있어야 합니다.


 

2. 악은 마음에서 비롯된다

  • 예수님께서는 악의 근원이 외부가 아니라 인간의 내면에 있다고 가르치십니다.
  • 사람의 마음에서 나쁜 생각, 불륜,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 어리석음 등이 나온다고 말씀하십니다.
  • 즉,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외부의 환경이나 음식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는 죄악과 악한 생각입니다.

👉 우리의 마음을 점검하고, 하느님의 뜻에 따라 깨끗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하느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신다

  • 예수님께서는 단순한 종교적 전통과 외적인 정결법을 넘어, 하느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깨끗한 마음이라고 가르치십니다.
  • 이는 구약에서도 강조된 내용입니다.
    • "사람은 겉모습을 보지만, 주님께서는 마음을 본다." (사무엘상 16:7)
    • "하느님, 깨끗한 마음을 창조해 주소서." (시편 51:12)

👉 우리는 외적인 신앙 생활뿐만 아니라, 마음속에서도 깨끗하고 정직한 신앙을 유지해야 합니다.


 

4. 음식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정결함

  • 예수님께서는 모든 음식이 깨끗하다고 선언하심으로써, 율법의 정결법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알려주십니다.
  • 이는 신앙이 단순히 규칙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의 관계 속에서 올바른 마음을 가지는 것임을 의미합니다.

👉 신앙의 본질은 규칙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에 따라 선한 마음과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참된 정결함은 외적인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온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외적인 신앙보다 마음의 정결함이 중요하다.
악은 외부가 아니라 인간의 마음에서 비롯된다.
하느님은 우리의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을 보신다.
신앙은 단순한 규칙 준수가 아니라, 선한 마음과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 말씀을 기억하며,

깨끗한 마음으로 하느님을 따르고,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하느님의 뜻에 맞추어 살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