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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와 영원한 계약을 맺으리라

예박이아빠 2025. 4. 19. 19:11

2025. 4. 19.(토) 주님 부활 대축일 - 파스카 성야 5독서

이사야서 55장 1절~11절

 

하느님의 은총에로의 초대그분 말씀의 능력

아름답고 시적으로 전하는 구절입니다.

신앙 여정 중 지친 이들을 향한 부르심이자,

하느님의 자비와 충만한 생명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은총은 돈으로 살 수 없는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돈 없이 값 없이 술과 젖을 사라.”는 말씀은

하느님의 자비와 구원이 인간의 노력이나

돈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구원은 무조건적인 초대이며,

하느님께서는 누구든지 목마른 이에게 생명의 물을 주십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생명을 일으키는 능력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씨를 뿌리는 자에게 씨앗을 주고 양식을 준다.”는 비유처럼

삶을 살찌우고 변화시키는 생명의 능력을 지녔습니다.

하느님께서 보내신 말씀은 반드시 뜻한 바를 이루며,

우리 삶 안에서 그분의 사명을 완수합니다.

 

 

회개의 초대와 용서의 확신이 담겨 있습니다


“죄인은 제 길을, 불의한 사람은 제 생각을 버리고 주님께 돌아오너라.”는 구절은

우리 모두를 회개로 부르며, 동시에

“그분께서는 너그러이 용서하신다.”는

깊은 자비와 용서의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길과 생각은 우리의 것보다 높습니다


하느님의 방식은 인간의 이성과 판단을 초월합니다.

그분의 계획은 때로 이해되지 않을 수 있지만,

하느님은 언제나 더 크고 더 깊은 차원의 사랑으로 일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뢰로 응답해야 합니다.

 

 

생명과 구원에의 열린 초대입니다


이 말씀은 목마른 자, 배고픈 자, 지친 자 누구에게나

“오너라” 하고 부르십니다.

이는 모든 이에게 열려 있는 구원의 문이며,

하느님 나라의 은총 안으로 들어오라는

자유롭고도 강력한 초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