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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하늘에 올리셨습니다

예박이아빠 2025. 6. 1. 03:43

2025. 6. 1.(주일) 주님승천대축일, 2독서

에페소서 1장 17절~23절

 

바오로 사도가 하느님께 드리는 간구이자

교회를 위한 기도입니다.

 

그는 신자들이 하느님을 더욱 깊이 알고,

그리스도를 통한 희망과 영광, 능력,

그리고 교회의 정체성을 깨닫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느님을 아는 지혜는 성령의 은총에서 시작된다


“지혜와 계시의 영”은 성령을 가리키며,

신자들이 하느님을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깊은 인격적 관계로 알아가기를 바라는 바오로의 기도입니다.

 

 

마음의 눈이 밝혀질 때 희망을 알게 된다


마음의 눈이 밝아지면 하느님의 부르심의 의미와

그분께서 주시는 희망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믿음은 단순히 교리를 아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빛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능력은 부활과 승천 안에서 드러난다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서 일으키시고

하늘에 앉히신 능력은 신자들 안에도 작용합니다.

 

그 능력은 죽음을 이기고, 모든 권세를 굴복시키며,

결국 교회를 충만하게 하는 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시다


예수님은 단지 구세주일 뿐 아니라 교회의 머리로서

교회를 인도하고 생명을 주시는 분입니다.

 

교회는 그분의 몸이기에,

그리스도의 충만함이 교회 안에서 드러나야 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충만함을 담는 그릇이다


“모든 면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그리스도로 충만해 있다”는 구절은

교회가 단순한 집단이 아니라,

하느님의 구원 계획을 실현하는 살아 있는 몸임을 가르쳐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