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위험과 기회를 내포하고 있다. 세손 이산은 당시 조정을 장악하고 있는 노론 세력들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았고, 밤마다 자객의 습격을 두려워했다. 두려움에 잠을 이루지 못했던 이산은 기나긴 밤 시간에 글을 읽기 시작했고, 두려움에 떨었던 이 시간은 자기수련의 시간이 되었다. 이것이 이산을 천재로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 (설민석, "버림받은 왕자 사도" 내용) 죽음의 위협이 내게 다가오진 않겠지만, 책을 읽고, 사색하면서, 내 관점을 키우는 것은,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어떤 일을 하던지 내 관점에서 현상을 바라보고, 부족한 점을 찾아가면서 보완해 가는 끊임없는 자기수련의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