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락 컨설턴트 저 / 21세기 북스
내가 이강락 컨설턴트를 알게 된 것은 WeCEO라는 클럽모임에서이다.
사실 그 모임도 회원이던 후배가 자기계발에 유독 관심이 있던 내게 추천하여 간 곳인데,
당시 내가 들었던 특강은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의 위기는 기회다라는 명강의와
정충시 회장(오미야)의 특강이 전부였다.
당시 클럽대표를 맡고 계시던 분께서 이강락 컨설턴트님 얘기를 자주 하셨고,
나에게 클럽을 추천했던 후배도 엄청난 명강의를 하시는 분이고, 그 분 강의 들으면 새롭게 하고자 하는 의욕이 충만해 진다고 극찬하였다.
하지만 아직도 나는 이강락 컨설턴트님(이하 이강락 님)을 직접 뵙지는 못했다.
그 분의 명강의 2강좌도 클럽장과의 암묵적 계약(?)을 통해 음성파일로 듣게 되었고,
그 분의 한 말씀 한 말씀 놓치지 않고자 고도의 집중을 하고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 강연의 주제는 "좋은 습관 가지기"와 "세계 최고의 전문가 되기"이다.
사실 내가 대학강의에서 여러분은 세계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라고 설파하게 된
가장 직접적인 동기였던 것이다.
언젠가는 직접 뵙고 지혜를 청하겠지만 일단 책을 쓰셨다고 해서 그 책을 구입했다.
구입시기는 2011년 3월, 이 책을 읽은 횟수는 5번 정도 된 것 같다.
특강을 통해 이강락 님의 하루하루를 상상해 본다.
일종의 Role Model인 셈이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사색의 시간을 갖고, 새벽기도를 하시고 출근하셔서 일에 몰입한다.
퇴근 후에는 다음 날 새벽 4시에 일어나기 위해서 일찍 잠을 청한다.
매일 1권 이상의 책을 읽고, 평균 16시간 공부한다....
상상속에서 만나뵙던 모습은 이 책을 통해 보다 구체화 되었던 것 같다.
사실 집안에 많은 책들을 정리하고자 100여권 이상을 기부(?)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 책은 소장하기로 결심한다ㅋㅋ
이 책을 통해 얻게된 교훈은
1. 새벽 사색
- 생각하는 삶, 무의미한 시간낭비보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자아를 발견하고 신중한 선택을 하게 하는 원동력
- 내면과 신체를 개운하고 평화롭게 함
- 3주 이상 지속하면 하나의 습관으로 자리매김함
2. 나눔의 실천
- 억대연봉, 1시간 컨설팅 하고 4,000만원의 소득을 취하는 고수익자, 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쓰는 것은 없는, 나눔의 실천가
- 사회에 단 한 뼘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신다는 마인드
3. 끊임없는 발전
- 정보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밤샘 정리한 핵심무기를 필요로 하는 '군침 흘리는 고객/수요자'에게 아낌없이 무료로 제공함. 더욱 열심히 정진하는 자극이 됨(1% 성장의 법칙)
- 배움을 위해 일본, 미국 등 해외도 가리지 않고 연수과정을 이수함(자격증, 졸업장의 법칙)
- 사실 요즘 학위를 마쳐야 하느냐, 아님 경제적인 어려움을 타파하고 실무경험을 쌓고자 취업을 하느냐에 고민을 하고 있는데 한 번은 취업, 한 번은 학위 이런 식으로 갈팡질팡 하는 가운데 명확하게 정리해준 내용, 졸업장의 법칙!! (다만 아직도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미결과제로 남아 있음)
4. 선택과 집중
- 유한한 능력을 지닌 인간이기 때문에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함
- 고칠 수 없는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오지도 않은 미래에 걱정하지 말고 지금 하고 있는 현재에 집중!
-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 선택한 일에 집중하고 최소 10,000시간을 투자하라!
5. 혼자가 아니라 함께 가라
- 개인은 절대 팀을 이기지 못한다.
- 전문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구해야 한다
- 최상의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팀워크를 발휘해 함께 일하는 것이 좋다.
- 정말로 잘 하고 싶다면 최고의 드림팀을 만들어야 함
리더십 있는 직원임을 판단하기 위해 적절한 질문은
"자네의 후계자는 누군가?" 또는 "자네는 누구를 키우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머뭇거림없이 답을 할 수 있다면 리더로써의 첫 번째 관문은 통과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는 점에서
마음 속 깊은 반성을 하게 된다.
사실 만약 내가 지금 취업을 하기 위해 연구실을 나온다면, 내가 하던 일을 맡길 만한 후임자를 키우지 못했다는... 사실 대학 연구실 구조상 누군가를 미래 후임으로 선정하여 지도하는 일이 쉽지는 않으나,,
반성 제대로 하는 대목이었다.
'책을 읽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01/24] 위로 (이철환 글. 그림) (0) | 2012.01.24 |
---|---|
[2012/01/24] 서른, 안철수처럼 (김태광 저) (0) | 2012.01.24 |
[2012/01/19] 나는 아르바이트로 12억 벌었다(조인호 저) (0) | 2012.01.24 |
[2011/12/21]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0) | 2011.12.21 |
[2011/12/12] 불가능은 없다 (데일 카네기 作) (0) | 2011.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