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소비기획자

[부여여행] 부소산성... 그러나...

예박이아빠 2025. 2. 17. 17:39

오늘은 부여 여행 이틀날입니다.

오늘 대표 일정은 부소산성을 살펴보고,

낙화암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자 하였습니다.

 

 

숙소 롯데리조트에서 5~10분 정도면 도착하는 곳이라

접근성이 매우 좋았고, 날씨는 추웠으나 파란 하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첫째날 국립부여박물관과 백제문화단지에서

백제 역사의 정수를 느꼈기 때문에

사비 백제의 부흥과 멸망의 스토리를 느껴보려는

마음이 정말 간절했습니다.

 

 

그래서 첫번째 코스로 부소산성을 결정하였으나,

이날 새벽 부소산성에 멧돼지가 출몰 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역사탐험의 가치가 큰 곳이지만,

안전을 잃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지요..

 

아쉬운 마음에 대신 부소산성 주변을 걸으며

이곳의 아름다운 경관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산책하며 느낀 부소산성의 매력

산성 내부로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주변 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부소산성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울창한 나무들이 길을 따라 늘어서 있어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역대급 겨울의 파란 하늘을 만날 수 있어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전주에서 가까우니까

다음에 한 번 더 오기로 하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