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2025. 2. 24.(월) 독서말씀
집회서 1,1-10
하느님의 지혜에 대한 가르침
"지혜는 다른 모든 것에 앞서 창조되었다"
이 말씀은 모든 지혜가 하느님에게서 비롯되며,
하느님의 섭리 속에서 인간에게 주어진다는 깊은 신앙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지혜는 인간이 스스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창조하시고 필요에 따라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1. 지혜는 주님께로부터 온다 (1절)
“모든 지혜는 주님에게서 오고 영원히 주님과 함께 있다.”
세상의 지혜와 지식은 제한적이지만,
참된 지혜는 오직 하느님께로부터 옵니다.
지혜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깨닫고 올바르게 사는 능력입니다.
우리는 인간적인 지식과 판단에 의존하기보다,
하느님의 뜻을 구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하느님의 지혜는 무한하다 (2-3절)
“누가 바다의 모래와 빗방울과 영원의 날들을 셀 수 있으랴?”
“누가 하늘의 높이와 땅의 넓이를,
심연과 지혜를 헤아릴 수 있으랴?”
인간의 한계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바다의 모래, 빗방울, 하늘과 땅의 크기처럼,
하느님의 지혜는 인간이 측량할 수 없는 무한한 것입니다.
겸손한 자세로 하느님의 지혜를 신뢰하고, 우리의 한계를 인정해야 합니다.
3. 지혜는 창조 때부터 존재했다 (4-5절)
“지혜는 다른 모든 것에 앞서 창조되었고
명철한 지각도 영원으로부터 창조되었다.”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이미 지혜가 존재했습니다.
이는 하느님의 섭리 속에서 모든 것이 계획되었으며,
무질서가 아닌 질서와 조화 속에서 창조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지혜 속에서 살아가야 하며,
세상의 혼란 속에서도 하느님의 계획을 신뢰해야 합니다.
4. 지혜는 하느님의 말씀과 계명에 있다 (5절)
“지혜의 근원은 하늘에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이며
지혜의 길은 영원한 계명이다.”
하느님의 말씀(성경)과 계명을 따르는 것이 지혜로운 삶입니다.
인간적인 지식과 경험보다,
하느님의 말씀 속에 참된 지혜가 있음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느님의 지혜를 배우고,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5. 지혜는 하느님의 선물이다 (9-10절)
“주님께서는 지혜를 만드시고 알아보며 헤아리실 뿐 아니라
그것을 당신의 모든 일에, 모든 피조물에게 후한 마음으로
쏟아부으셨으며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선물로 주셨다.”
하느님은 지혜를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필요한 이들에게 지혜를 선물로 주십니다.
지혜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은총으로 주어집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지혜를 구하고,
그 지혜를 통해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가야 합니다.
6. 지혜를 통해 하느님을 알아볼 수 있다 (10절)
“주님의 사랑은 영광스러운 지혜이며 그분께서는
당신을 보여 주실 이들에게 지혜를 베푸시어
당신을 알아보게 하신다.”
지혜는 단순한 판단력이 아니라,
하느님을 깨닫고, 하느님의 뜻을 알게 하는 능력입니다.
즉, 하느님의 지혜를 받으면
하느님의 뜻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에서 지혜를 통해
하느님을 더욱 깊이 깨닫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참된 지혜는 하느님께로부터 온다
인간의 지식과 경험은 한계가 있지만,
하느님의 지혜는 무한합니다.
지혜는 하느님께서 창조 때부터 존재하셨으며,
하느님의 말씀과 계명 속에 담겨 있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지혜를 선물로 주시며,
이를 통해 하느님을 더욱 깊이 알아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느님의 지혜를 신뢰하며,
말씀을 통해 지혜를 구하는 신앙 생활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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