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12.(수) 독서
요나서 3장 1-10절
이 말씀은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니네베로 간 요나와,
회개하는 니네베 사람들의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 하느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
처음에 요나는 하느님의 부르심을 피하려 했지만,
결국 주님의 말씀대로 니네베로 가서 예언을 선포합니다.
이는 신앙인이 하느님의 뜻을 거부하기보다
순종해야 한다는 점을 가르쳐 줍니다.
2. 니네베의 회개와 믿음
요나의 외침을 들은 니네베 사람들은
즉시 하느님을 믿고 단식을 선포하며 회개했습니다.
“가장 높은 사람부터 가장 낮은 사람까지” 모두가
자루옷을 입고 참회의 자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회개가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공동체적으로 이루어질 때
더욱 큰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3. 지도자의 모범적인 회개
니네베 임금 역시 왕좌에서 내려와
자루옷을 걸치고 잿더미 위에 앉아
하느님께 부르짖었습니다.
또한, 모든 백성과 짐승들까지도 단식하게 하며,
악한 길에서 돌아설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는 지도자의 회개가 공동체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4. 하느님의 자비와 용서
하느님께서는 니네베 사람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서는 모습을 보시고,
그들에게 내리겠다고 하셨던 재앙을 거두셨습니다.
이는 하느님께서 심판의 하느님이시기도 하지만,
회개하는 이를 용서하시는 자비로운 분이심을 강조합니다.
5. 회개는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니네베 사람들은 단순히 마음으로만 회개한 것이 아니라,
단식을 하고, 자루옷을 입으며, 폭력을 그치는 등의
구체적인 행동으로 회개를 보였습니다.
신앙인도 진정한 회개는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아야 합니다.
6. 하느님의 계획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하느님께서는 처음에는
니네베를 멸망시키겠다고 하셨지만,
그들이 회개하자 뜻을 돌리셨습니다.
이는 하느님의 심판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응답에 따라 변화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중요한 신학적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진정한 회개를 실천하며,
하느님의 자비로운 용서를 신뢰해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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