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코드

빌 게이츠 자서전 『소스코드』

: 혁신과 통찰의 근원을 찾아서

 

최근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책 중 하나는

바로 빌 게이츠의 자서전 『소스코드(The Source Code)』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전 세계 IT 혁신의 상징으로 알려진

빌 게이츠의 삶과 생각을 진솔하게 담은 이 책은,

단순한 성공 스토리를 넘어

우리가 어떻게 사고하고,

일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를 되묻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소스코드』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이 책은 빌 게이츠라는 인물이

어떤 가치와 원칙을 바탕으로 살아왔는지를 '코드'처럼 풀어낸 자서전입니다.

기술과 사업, 사회에 대한 그의 통찰뿐 아니라

개인적인 성장 과정과 실패, 인간적인 고민까지도

담겨 있어 매우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1. 어린 시절과 호기심의 시작

 

책은 게이츠의 유년 시절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는 책 읽기와 수학, 퍼즐에 빠져 있던 소년이었고,

부모의 열린 교육 방식 덕분에

스스로 생각하고 도전하는 태도를 일찍부터 키웠습니다.

 

그는 컴퓨터를 처음 접한 순간부터 깊은 몰입을 경험했고,

그것이 훗날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마이크로소프트의 탄생과 성장

 

게이츠는 친구 폴 앨런과 함께

소프트웨어에 대한 가능성을 누구보다 빨리 인식하고,

PC 시대의 도래를 예견하며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과감한 판단력과

집요한 실행력을 보여주며

수많은 도전을 극복해 나갑니다.

 

IBM과의 계약, 윈도우 운영체제의 개발,

시장 지배력 강화 등 IT 역사에

길이 남을 사건들이 그의 시선을 통해 서술됩니다.

 

 

3. 총평

 

『소스코드』는 빌 게이츠라는 한 개인의 유년시절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까지의 삶을 기술한 자서전입니다.

 

 

빌 게이츠가 소프트웨어어 관심을 갖게 된 배경,

학창시절부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

인생은 연기라며, 

다른 사람의 눈에 머리 좋으면서 색다른 측면이 있는 사람으로

보이기 위한 오랜 연기를 해왔다는 회고도 인상적입니다.

 

 

PC 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기업을 창업한 혁신가이지만,

내면에는 역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를 지닌

사람의 감정을 지닌...

하지만 며칠 동안 잠을 거의 자지 않으면서

코드를 짜며 고민하는 몰입의 대가로서의 역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일주일 간 마이크로소프트의 장기 성장을 위한

생각 주간(think week)을 보내는 방법에서..

 

생각거리가 많거나 머리가 복잡하면

홀로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게 참 좋은 요즘..

 

인생을 살아가는 것,

인생을 살면서 마주하는 문제,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차분히 생각하는 것,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한 자기만의 해답을 찾는 것,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는 것이라는 진리를 새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