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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분과 함께 먹기도 하고 마시기도 하였습니다

예박이아빠 2025. 4. 20. 03:11

2025. 4. 20.(주일) 주님 부활 대축일 - 낮 미사 1독서

사도행전 10장 34절, 37-43절

 

베드로가 고르넬리우스의 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 부활,

그리고 그 복음의 증언 사명을 선포하는 장면입니다.

이는 이방인에게 처음으로 복음이 전해진 순간이기도 하며,

교회의 보편적 선교 사명을 상징하는 매우 중요한 구절입니다.

 


 

예수님은 성령과 힘으로 기름부음 받은 메시아이십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성령과 힘을 부어 주신 분”으로 소개하며,

그분이 하신 일은 선함과 치유, 해방의 역사였음을 강조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단지 인간이 아니라,

하느님의 능력과 자비가 드러난 존재입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구원의 중심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지만,

하느님께서 사흘 만에 그분을 일으키셨고,

제자들은 그분과 함께 먹고 마시며

그분의 부활을 몸소 체험한 증인이 되었습니다.

이는 부활의 실재성신앙의 역사성을 함께 드러냅니다.

 

 

그리스도는 산 이와 죽은 이의 심판관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인류 전체의 최종 심판관으로 세우셨습니다.

이는 정의와 진리의 기준이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라는 뜻이며,

구원뿐 아니라 삶의 방향까지도 그분 안에서 찾게 됩니다.

 

 

복음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습니다


이 말씀은 유다인뿐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복음이 전해진 선교의 확장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민족과 배경을 초월하여

모든 사람을 구원으로 부르십니다.

 

 

믿는 이들은 죄의 용서를 받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그분의 이름으로 죄의 용서를 받습니다.

이는 단순한 용서의 선언이 아니라,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로 회복되는 은총의 시작입니다.

 

믿음은 곧 치유와 회복의 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