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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양들의 문이다

예박이아빠 2025. 5. 12. 03:48

2025. 5. 12.(월) 부활 제4주간 월요일, 복음

요한복음 10장 1절~10절

 

예수님, 양의 문이시며 참된 목자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자신과 공동체(교회),

구원, 생명, 인도자에 대해 비유로 설명하신 깊이 있는 가르침입니다.

이 장면은 좋은 목자 담화의 일부로,

예수님의 구원자 정체성과 공동체를 향한 사랑이 강하게 드러납니다.


 

예수님은 양들의 문이시며 구원의 길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양들의 문이다”라고 말씀하시며,

하느님 나라로 들어가는 유일한 통로임을 밝히십니다.

이는 예수님을 통해서만

참된 구원과 평화를 누릴 수 있음을 뜻합니다.

 

 

참된 목자는 양을 사랑으로 이끕니다


진정한 목자는 문을 통해 들어오며,

양 하나하나의 이름을 알고 부르며 앞장서서 인도합니다.

이 장면은 예수님께서 우리 각자를 고유한 인격체로 아시고,

인도하시는 사랑의 하느님이심을 보여줍니다.

 

 

양들은 목자의 목소리를 알아듣습니다


양은 낯선 자의 소리에는 도망가지만,

목자의 목소리는 친밀하고 신뢰를 줍니다.

이는 신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인식하고 따르는 신앙 감각을 뜻하며,

성령 안에서 신자들이 진리를 알아보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생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도둑은 훔치고 죽이지만,

예수님은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고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생명은 단순히 육체적 생존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 내적 충만함, 하느님과의 친교를 말합니다.


 

예수님은 단지 안내자가 아닌,

구원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문이십니다.

 

우리는 이름으로 불릴 만큼

하느님께 소중한 존재입니다.

 

참된 목자는 우리 앞에 서서 이끌고,

생명을 나누어 주십니다.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도와 말씀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