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주일은
교황님의 사도적 직무와
전 세계 가톨릭 교회의 일치를 위해
특별히 기도하고 연대하는 날입니다.
교회는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대축일(6월 29일) 즈음의 주일을
‘교황 주일’로 정하고, 교황의 사명을 위해
전 세계 신자들이 마음과 기도로 하나 되는 날로 지내고 있습니다.
1. 교황의 사명을 위한 기도와 일치
교황은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맡기신
“내 양들을 돌보아라”(요한 21,17)는 말씀을 이어받은
사도들의 후계자요, 보편 교회의 목자입니다.
이날은 교황님의 보편적 사명, 특히 평화, 일치,
복음 선포, 약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억하고 지지하는 날입니다.
2. 베드로 사도의 직무 계승
교황 주일은 베드로 수위권을
묵상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너는 반석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
(마태 16,18)
말씀하신 그대로,
교황은 그 반석 위에 선
교회의 일치와 진리의 보루입니다.
3. ‘베드로 성금(Peter’s Pence)’ 헌금 실천
이날은 교황님이
세상의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돕기 위해 사용하는 헌금을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이
정성껏 모아 봉헌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물질의 나눔이 아니라,
교황님과 교회의 사도적 활동에 연대하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우리의 신앙적 자세
기도:
교황님의 건강과 사명을 위해,
그리고 보편 교회의 일치와 평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관심:
교황님의 메시지나 담화를 읽고 묵상하며,
교회의 현재 방향과 가르침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연대:
베드로 성금을 통해 고통받는 세계 곳곳의
이웃과 교황의 나눔 사도직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
― 마태오 복음 16장 18절, 가톨릭 성경 공동번역
이 말씀은 교황직의 성경적 근거로서,
교황 주일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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