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걷기 좋은 길을 찾는다면,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가 있습니다. 송정해수욕장에서 시작해 데크길을 따라 걸으면,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이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도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2월의 어느 날, 이 길을 걸으며 특별한 순간들을 만났습니다. 송정해수욕장 데크길을 따라 걷다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까지 가는 길은 걷는 것 자체가 하나의 여행이 됩니다. 송정해수욕장에서 시작해 해안가를 따라 이어지는 송정 데크길을 걸으며 푸른 바다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고, 발밑에서는 잔잔한 파도 소리가 들려옵니다. 겨울철이라 차가운 공기가 느껴졌지만,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과 따뜻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