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

[2011/12/08] 스물일곱 이건희처럼

예박이아빠 2011. 12. 13. 23:11

요즘들어 내 마인드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는 이지성 작가의 책..

18시간 몰입의 법칙으로 시작해서 꿈꾸는 다락방, 스물일곱 이건희처럼, 리딩으로 리드하라..

 

모두 적게는 3번 많게는 5번 넘게 읽어본 책들이다..

그중에는 스물일곱 이건희처럼에 대한 노트를 남겨본다.

 

 

 

 

Key Theme

 - 우리는 성공한 이건희 회장만 기억하지만, 

실제로 이건희 회장의 과거는 평범한 사람들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

   하지만 27세가 되던 해 동양방송에 입사한 이후부터 미래를 준비하는 진짜공부를 시작하였다.

   이건희 회장의 현실감각, 성공관념, 진짜공부는 오늘의 삼성을 만들어 내도록 하였다.

 

Major Findings

1. 진짜공부

 ;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분명히 하여 

상대가 선배건 후배이건 간에 배움의 대상, 시기, 장소를 따지지 않는다.

  그 분야의 진짜 전문가들을 찾아가서 배웠다.

  재벌 2세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살아남기 위해 매주 다른 나라로 날아가 일개 기술자들에게 머리 숙이면서 배움을 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2. 실패

 ; 삼성그룹의 부회장이 된 이건희는 의욕적으로 사업을 진행하였다.

 국내외 최고의 인재들과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으며 유공 인수를 위해 발 벗고 뛰었지만

결국 유공은 선경그룹이 인수하게 되었다.

뒤이어 벌인 사업

(말레이시아 석유회사와 합작으로 벌인 원유개발사업, 알래스카 탄전개발사업 등)도 

실패하게 되었다.

항상 탄탄대로 성공만 거듭한 것이 아니었다.


 

3. 일의 본질 파악

 ; 일의 본질을 파악하면 자연스럽게 일의 특성을 알게 되고 

핵심성공요인을 찾을 수 있게 되는데, 

여기에 관리역량을 집중할 때 경영자는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이건희 회장은 일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기 전에는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일의 본질이 파악될 때까지 스스로에게 '왜?'라는 질문을 밑도 끝도 없이 던지고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걸다시피 하면서 사색하고 연구하는 것으로 유명함


 

4. 50시간 연속 꿈의 시간을 확보

 ; 2002년 삼성이 소니를 이긴 해.. 

이건희는 사장단을 이끌고 '50시간 연속회의'에 돌입했다.

그리고 2010년까지 삼성전자를 GE, 소니와 동등한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꿈을 세우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했다.

이건희 처럼 인생의 50시간을 뚝 떼서 꿈을 세우고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5. 공부법

 ; 20대후반에서 40대중반까지 이건희의 삶은 공부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출근해서 부친에게 경영수업을 받고, 

퇴근하면 자기 나름대로 세운 커리큘럼에 따라 독학을 했다.

주로 전자, 우주, 항공, 자동차, 엔진공학, 미래공학 분야를 공부했다.

또한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서 강의를 들었다. 

당시 그가 초빙했던 기술자만도 수백며엥 달했다.

그러다 보니 놀 시간이 별로 없었고 놀거나 쉬는 대신 공부를 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서 스승님으로 모시면서 

12시간, 20시간씩 연속으로 강의를 들으며서 공부에 공부를 했다. 


 

Implications

- 자기계발에 필요를 느끼는 사람, 

알고는 있으나 실천을 못하는 사람은 

이건희 회장의 공부법 특히 진짜공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어떤 분야의 일을 하고 어떤 계획이 있거나를 막론하고 

50시간 연속 꿈의 시간을 확보하여 

미래의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고, 

본인이 생각한 것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 수박 겉핥기식 시간낭비, ~~ 하는 척이 아닌 

진정한 문제해결을 위해서 '일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은 

학생, 직장인, 가정주부 등 모든 분야의 사람들에게 좋은 문제해결방법을 제시하였다.


 

My Opinions

이건희 회장의 성장, 공부법은 지금의 나에게 많은 교훈과 시사점을 준다.

있는 집 자식들은 당연히 마음만 먹으면 잘 할 수 있지 않는가..하는 

고리타분한 생각을 했던 내게 다시금 경종을 울리게 해준 책..

대충 내용 알고 있다고 책꽂이에 꼽아만 뒀던 책을 다시 읽으니 

그 전에 읽을 때 기억하지 못했던 것,

상황에 따라 다른 각도로 해석한 것들이 다른 관점으로 다가왔고, 

무엇보다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한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진짜공부

50시간 연속 꿈의 시간 확보

일의 본질 파악 Why? 등 

차분하게 나의 삶 속에 심어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