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25. 아침사색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이 밝아옵니다.
이제는 새벽시간이 너무 상쾌해서 포기할 수 없을 정도의 큰 가치를 줍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의 전격적인 지지를 받으며
새벽에 집을 나서는 것도 굉장히 큰 감동이지만
새벽시간은 정말 고요해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저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오늘은 저희 연구실 워크숍을 가는 날입니다.
어떤 행사가 있는 날이라도 어김없이 할 건 하자는 마인드로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저만의 성소로 check in 합니다.^^
오늘 사색의 주제는 왜 미루는가? 입니다.
영어공부, 독서, 전공공부 해야 할 게 너무나 많고,
또 해야 한다는 거, 절실하다는 거 다 아는데
왜 미루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해봤습니다.
미루는 것은 지금까지 살아온 제 관성의 결과라는 결론과
일반적인 사람들도 대부분 미루는 타성에 젖어있다는 위안을 얻습니다.
그리고 어제의 사색 결과로 미루는 습성이 있는 저를 미워하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합니다.
미루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해보니 어느덧 45분의 시간이 흐릅니다.
사색은 좋은데 과한 사색은 소중한 아침시간을 낭비할 수 있으니
오늘부터는 딱 30분만 정해놓고 사색을 하기로 했는데
어김없이 시간이 흘러버립니다.
사색하는 새벽시간이라는
소중한 시간이 있어서오늘 하루도 무지무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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