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가 아니라 온몸으로 살아낼 때 우리는 해방의 자유를 누린다."
* 40 너머에도 인생은 있다.
어찌해야 잘 늙어갈 수 있는지 성찰
성찰이 없는 중년은 살 가치가 없다.
1. 위기와 슬픔: 만들어진 중년
- 중년은 우리 인간이 가진 조건을 가장 잘 탐색하게 해 주는 모티브인 동시에 최고의 동기부여이다.
- 중년보다 인간을 더 독특하게 드러내는 조건은 없다.
2. 인생 한복판의 돼지: 중년의 철학
- 철학함이 어떻게 죽어야 하는지 배우는 것이라 한다면, 이는 곧 어떻게 늙어가야 하는지 배워야 함을 뜻한다.
- 중년에 도달함: 성숙함에 이를 뿐 아니라, 자신이 죽을 수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임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요구
3. 산에 오르는 중간지점: 중년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 시간은 질병이다.
- 문학은 이 병을 치유해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
- 이런 희망은, 우리가 곧 보게 될 것이듯, 도박, 곧 시간이라는 판돈을 걸고 벌여야 하는 내기이다.
4. 가게 뒤에 붙은 방: 중년의 겸손
- 시간의 다스림이 자아의 다시름이며, 겸손함을 키우는 것이 성숙함의 본질
- 뛰어난 작가는 어떤 문체로 무슨 글을 쓸 것이냐 하는 문제를 중년으로 살아가는 의미 탐구의 핵심으로 여겼다.
5. 올라타기: 중년의 희비극
- 모든 것을 내 뜻대로 장악하겠다는 '지배욕'의 충동을 포기하는 대가를 치를 때에만 우리는 자신의 인생을 다스릴 수 있다.
- 내 뜻대로 통제할 수 없는 것, 실제로 전혀 통제되지 않는 것이 있다는 점을 인정할 때에만 우리는 자신의 인생을 가장 잘 통제할 수 있다.
- 수용의 자세
6. 영원한 초심: 중년에 맞이하는 안식년
- 자신이 무슨 선입견에 물들었는지 자문
- 자신의 선입견을 의식하는 태도가 확실히 더 낫다.
- 우리 자신이 완성해야 할 아름다운 인생의 본질은 무엇인가?
- 탄생이 출발점이라면, 거듭해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은 중년이다.
7. 리얼리즘과 현실: 중년의 세월
- 인생은 문학과 달리 전혀 완결되거나 온전히 채워질 수 없다.
- 인생은 언제나 그 한복판에서 체험될 뿐이다.
- 중년답게 의연함을 잃지 않고 우리는 자신의 리얼리즘 스토리를 써나가야 한다.
8. 가운데 끼어 걷는 세월: 중년의 전향
- 성숙함을 넘어서서 더욱 발전하는 길
- 위기이든 전향이든 중년의 시작은 오로지 출발일 뿐이라는 사실
9. 겸손함의 교훈: 중년의 미니멀리즘
- 중년에 이르러 다시 시작해 보라.
- 더 낫지는 않을지라도 최소한 좀 더 원숙한 자세로 실패해보라는 마음가짐
10. 인생의 정점에서 노년으로
- 생존이란 늘 다시금 살기 시작하는 것- 중년을 이해한다는 것은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이해하는 것
11. 의식의 흐름: 새 천년의 중년
- 중년은 변신일 수 있지만, 의심할 바 없이 지속이기도 하다.
- 결국 중년은 어떻게 인식하느냐는 우리 자신에게 달린 문제이다.
* 중년의 끝
- 자신이 누구인지 물음의 책임은 온전히 우리 자신이 져야 한다.
- 중년의 비결(=좋은 인생의 비결): 우리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벤 허친슨 저, 미드라이프 마인드 중에서 발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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