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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을 가지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예박이아빠 2025. 2. 27. 03:47

매일미사 2025. 2. 27.(목) 복음말씀

마르코복음 9,41-50

 

"두 손을 가지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신앙의 순수함과 죄를 멀리하는 삶

 

이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선한 행동의 가치,

죄를 철저히 피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신앙인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강하게 가르치고 계십니다.

 

작은 선행도 결코 잊히지 않으며,

반대로 신앙의 길에서 죄를 짓게 하는 요소들은

반드시 단호하게 제거해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1. 작은 선행도 하느님 앞에서는 큰 가치가 있다 (41절)

 

“그리스도의 사람이기 때문에

너희에게 마실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


→ 가장 작은 선행이라도 하느님께서 보시고,

그에 합당한 보상을 주신다는 뜻입니다.


→ 물 한 잔을 주는 작은 행위라도

그리스도를 섬기는 마음으로 행하면

영원한 상급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베푸는 작은 사랑과 친절도

하느님께서 소중히 여기십니다.
신앙인의 삶은 작은 것에서부터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죄를 짓게 하는 것을 철저히 제거하라 (42-48절)

 

“나를 믿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자는,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던져지는 편이 오히려 낫다.”


연약한 신앙인을 죄로 이끄는 행위는

매우 큰 죄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 다른 사람의 신앙을 흔들거나

나쁜 영향을 미치는 행동을 경계해야 합니다.

 

 

스스로 죄짓게 하는 것을 버려라

예수님께서는 죄를 멀리하는 방법으로

‘손’, ‘발’, ‘눈’을 비유로 사용하셨습니다.

 

손이 죄짓게 하면 잘라 버려라.

발이 죄짓게 하면 잘라 버려라.

눈이 죄짓게 하면 빼어 버려라.

 

과격한 표현처럼 보이지만,

이는 죄를 철저히 피해야 한다는 강한 가르침입니다.

 

죄를 지으면서도 변명하며

계속 죄의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죄를 유발하는 모든 요소를

단호히 끊어야 함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우리 삶에서 죄를 유혹하는 것들을

과감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신앙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타협하지 않고

단호하게 끊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3. 지옥의 실재와 경고 (48절)

 

“지옥에서는 그들을 파먹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다.”


→ 예수님께서는 지옥을 상징적으로 묘사하시면서,

죄를 방치하면 결국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이 따른다고 경고하십니다.


→ 이는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죄의 결과를 가볍게 여기지 말라는 가르침입니다.

 


죄를 가볍게 여기면 안 되며,

반드시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하느님과 멀어지는 삶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4. 소금처럼 살아가라 (49-50절)

 

“소금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그 맛을 내겠느냐?”

 

→ 소금은 부패를 방지하고

맛을 내는 역할을 합니다.
→ 신앙인도 소금처럼 세상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쳐야 합니다.

 

 

“너희는 마음에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평화롭게 지내라.”
→ 신앙인은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다른 이들과 평화를 이루며 살아야 합니다.

 


신앙의 본질을 유지하며,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신앙 공동체 안에서도

화합과 평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신앙인은 죄를 멀리하고,

선을 실천하며,

소금과 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

 

작은 선행도 하느님 앞에서는 소중한 상급이 된다.

죄를 유발하는 요소는 철저히 끊고,

신앙을 방해하는 것과 타협하지 말라.

 

죄를 가볍게 여기면

결국 영원한 고통에 이를 수 있다.

 

신앙인은 소금과 같은 존재로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쳐야 한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죄에서 멀어지고,

선한 삶을 실천하며,

하느님의 뜻을 따라가는

참된 신앙인의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