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ary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예박이아빠 2025. 4. 7. 03:37

2025. 4. 7.(월) 화답송

시편 23편

 

어둠의 골짜기를 지나도, 주님이 함께하십니다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당신 함께 계시오니,

두려울 것 없나이다."


시편 23편은 수많은 신앙인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특히 고통, 외로움, 불안의 순간 속에서도

주님께서 나와 함께 걸으신다는 절대적인 신뢰를 고백하게 만듭니다.

 

삶에는 누구에게나 어두운 골짜기 같은 시간이 찾아옵니다.

병, 상실, 관계의 아픔, 미래에 대한 두려움…

그러나 시편 기자는 그 어둠의 한가운데에서조차 말합니다.

 

“두려울 것 없나이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당신 함께 계시오니” 입니다.

 

주님께서 목자가 되어 주시니,

푸른 풀밭에서 쉼을 얻고,

잔잔한 물가에서 평화를 누리며,

길을 잃지 않도록 인도받습니다.


그분의 막대와 지팡이,

즉 보호와 인도의 상징은 우리를 위로하며,

원수들 앞에서도 상을 차려 주시는 그 자비는

우리 삶의 고비마다 새로운 희망이 됩니다.

 

 

무엇보다 위대한 약속은 마지막 구절에 있습니다.


“제 한평생 모든 날에 은총과 자애만이 따르리니,

저는 오래오래 주님 집에 사오리다.”


주님은 이 땅에서의 여정은 물론,

영원한 안식처인 하늘 집으로도 우리를 이끄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하루, 당신의 걸음이 어둠 속에 있더라도,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그 걸음은

빛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임을 잊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