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7.(월) 독서
다니엘 예언서 13장
하느님 앞에서의 정직함과 믿음의 승리
1. 정의와 진실은 반드시 드러납니다
수산나는 거짓 증언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끝까지 하느님을 신뢰하였습니다.
결국 하느님께서 다니엘을 통해
그 거짓을 밝혀주시고, 수산나는 구원받았습니다.
→ 하느님께서는 진실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2. 유혹과 타협 앞에서의 믿음의 결단
수산나는 음욕의 위협 속에서도 죄를 짓지 않기로 결단하고,
하느님께 죄를 짓느니 죽는 편을 택하겠다고 고백합니다.
→ 신앙인은 죄와 타협하지 않아야 합니다.
3. 하느님은 당신께 희망을 두는 이를 보호하십니다
사람의 눈에는 상황이 절망적으로 보일지라도,
수산나는 하느님께 희망을 두고 자신을 맡겼습니다.
하느님은 그 희망을 저버리지 않으십니다.
→ 하느님은 우리를 아시고, 우리의 억울함을 들으시는 분이십니다.
4. 신앙인의 용기 있는 목소리
젊은 다니엘은 침묵하지 않고
불의 앞에서 진실을 외치며 수산나를 구해냅니다.
→ 진리를 위해 말할 수 있는 용기 또한 신앙의 실천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말씀은 우리에게 이렇게 가르쳐 줍니다:
“하느님 앞에서 바르게 살고,
그분만을 의지하는 자는 결코 외면당하지 않는다.”
그리고, 정의는 하느님의 시간 안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줍니다.
수산나는 아무 죄가 없었지만,
권력과 욕망에 눈이 먼 이들의 거짓 증언으로 죽음 직전까지 몰렸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끝까지 하느님을 신뢰하고,
죄를 짓기보다는 하느님의 뜻에 따르기로 결심합니다.
그녀의 고백은 깊은 감동을 줍니다.
“주님 앞에 죄를 짓느니,
차라리 그렇게 하지 않고 당신들의 손아귀에 걸려드는 편이 더 낫소.”
이 고백은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서 살아 계시고,
우리가 고난 중에 부르짖을 때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확신을 상기시켜 줍니다.
하느님께서는 수산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젊은 다니엘을 통하여 정의를 드러내셨습니다.
수산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두 가지를 깨닫습니다.
첫째, 하느님은 숨겨진 진실을 밝히시는 정의의 하느님이십니다.
둘째, 하느님께 대한 신뢰는 어떤 위기 속에서도 우리를 지켜주는 힘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 안에서도 때로는 억울한 일,
뜻하지 않은 누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산나처럼 정의롭고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을 의지한다면,
주님께서는 반드시 우리 편이 되어 주십니다.
“주님, 당신은 마음과 속을 떠보시는 분이시니,
오늘도 제 삶 속에서 당신 뜻을 따르게 하시고,
그 무엇보다 당신 앞에서 바르고 정직한 이로 살아가게 해 주소서.”
'A-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세상의 빛이다 (0) | 2025.04.07 |
---|---|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0) | 2025.04.07 |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0) | 2025.04.06 |
그리스도 때문에 나는 모든 것을 버렸습니다. (0) | 2025.04.06 |
주님이 큰일을 하셨기에 우리는 기뻐하였네 (0) | 2025.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