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FSMA, 유럽의 FSSC 22000 등
선진국 중심의 식품안전 기준에 대한 종합 설명입니다.
이들 기준은 식품의 위생·안전뿐 아니라
공급망 전체의 리스크 관리와 소비자 보호를 핵심으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식품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작용합니다.
1. 미국 – FSMA (Food Safety Modernization Act)
2011년 제정, FDA(미국 식품의약국) 주관
기존의 사후 대응형 관리 체계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
미국 내 유통되는 모든 식품(수입 포함)에 적용
위해요소 분석 및 예방관리계획(HARPC) 의무화
1) 수입식품 검증(FSVP):
미국 수입자가 해외 제조업체의 안전성을 입증해야 함
2) 농산물 안전규정:
생산·수확·유통 전 단계의 위해요소 통제
3) 식품 방어:
고의적 위해(테러 등)에 대한 방어 계획 요구
수출국 대응 요건
1) FDA 등록
2) 예방관리계획서 및 FSVP 문서 작성
3) 추적성·문서화·리콜 시스템 마련 필요
2. 유럽 – FSSC 22000 (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
ISO 22000 기반의 식품안전 경영시스템 인증
네덜란드의 Foundation FSSC가 개발
유럽연합 및 글로벌 유통 체인(GFSI 인정 스킴)에서 채택
1) ISO 22000:
경영시스템 기반의 식품안전 관리
2) Prerequisite Program (선행요건프로그램):
GMP, 위생관리, 청결, 설비관리 등
3) FSSC 고유 요구사항:
위기관리계획, 식품방어, 식품사기 예방 등 포함
장점 및 특징
1) 글로벌 유통기업(네슬레, 다논, 코스트코 등)에서 신뢰
2) ISO 기반으로 문서화, 감사 대응 체계 우수
3) 공급망 전체 관리 가능 (가공식품, 포장, 유통 등까지 확대)
3. 기타 주요 선진국 기준
▸ 영국 – BRCGS (British Retail Consortium Global Standard)
유통사 주도의 식품안전 기준
소매유통사 납품 전 필수 요구
제품, 공정, 품질관리까지 엄격한 기준
▸ 독일 – IFS (International Featured Standards)
독일·프랑스 등 유럽 유통사 중심
문서관리, 제품규격, 공정관리 등 세부 요건 중시
▸ 일본 – JFS (Japan Food Safety Standard)
ISO 22000, HACCP, 일본 규제 반영
일본 수출 시 인증 획득 권장됨
4. 비교 요약
구분 | FSMA (미국) | FSSC 22000 (EU) | BRCGS (영국) | IFS (독일/유럽) |
주관 | FDA | FSSC Foundation | BRCGS | IFS Management |
유형 | 법률 기반 | 인증 스킴 | 유통사 요구 | 유통사 요구 |
적용범위 | 미국 내·수입 식품 | 글로벌 | 영국·글로벌 | 유럽·글로벌 |
중점사항 | 사전 예방, 수입관리 | ISO 기반 시스템 | 제품·공정·문서화 | 문서·공정·제품 |
5. 시사점
글로벌 식품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해당 시장의 기준에 맞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필수
단순 위생관리를 넘어,
경영체계, 리스크 대응, 문서화 체계 전반의 통합 요구
수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은 HACCP 기반을 넘어
GFSI 인증(예: FSSC, BRCGS 등) 확보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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