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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예박이아빠 2025. 5. 9. 03:55

2025. 5. 9.(금)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복음

요한 복음서 6장 52-59절

 

예수님께서 성체성사(聖體聖事)에 대해 가르치신 중심적인 부분입니다.

당시 유다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문자 그대로 이해하여 혼란에 빠졌지만,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더욱 명확하고 직접적으로

당신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는 생명의 양식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살이 참된 양식이고

피가 참된 음료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실제적인 성체성사의 신비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체 안에 머무는 이는 주님 안에 머물게 됩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사람은 예수님 안에 머물고,

예수님도 그 사람 안에 머무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성체성사를 통해 신자들이

예수님과 친밀히 일치하는 은총의 삶에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원한 생명의 약속이 담긴 성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체를 먹는 사람은

마지막 날에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부활과 영원한 생명의 희망이 성체 안에 있음을 뜻합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빵, 곧 생명의 빵이신 예수님


예수님은 이 빵이 조상들이 먹었던 만나와는 다른,

죽지 않는 생명의 빵임을 밝히십니다.

이는 예수님의 존재 자체가 우리 영혼을 위한 양식이라는 고백입니다.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성체의 신비


이 말씀은 표면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우나,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신앙의 신비입니다.

초기 제자들조차 충격을 받았지만,

신앙 안에서 그 의미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