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소비기획자/길을 걷다

[부산 숙소] 더반 호텔

예박이아빠 2025. 5. 4. 13:57

이번 부산 일정은 여느 때보다도 빡빡했습니다.
그래서 숙소 선택 기준도

단순히 위치나 가격이 아닌 "기능과 회복"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렇게 찾아간 곳이 해운대 더반 호텔입니다.

 

 

먼저 위치부터 소개드리자면,

지하철 동백역에서 매우 가까워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에 편리했습니다.

 


해운대 해변도 도보 거리이고,

신호등 딱 하나만 건너면 바닷가에 도착할 수 있어

산책하기에도 제격인 곳이었습니다.

 


물론 객실 자체는 바다뷰는 아니며,

바다는 직접 나가서 봐야 합니다

. 하지만 조용히 머물기엔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이번에 이 숙소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스타일러’.
다음 날 중요한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여행 가방에서 구겨진 옷을 정리할 수 있는

스타일러가 있는 점은 매우 유용했습니다.

 

 


직장인 여행자들에게 이런 세심한 옵션은

진정한 플러스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객실에는 침대 모션 조절 기능도 있어서

개인에 맞는 각도로 편안히 누울 수 있었고,
TV에는 넷플릭스 등 다양한 OTT 플랫폼이 탑재되어 있었지만,

아쉽게도 일정이 너무 빡빡했던 탓에

체크인하자마자 그대로 잠들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쾌적한 침대 덕분에

다음 날 아침은 상쾌하게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아침,
커피 한 잔을 들고 해운대 바다로 천천히 걸어나가

산책하듯 바라본 바다는 모든 피로를 씻어주는 힐링이었습니다.

 

 

 

 


여행이란,

그렇게 하루의 여백 속에서 진짜 의미를 찾는 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