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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예박이아빠 2025. 6. 26. 03:54

2025. 6. 26.(목)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복음

마태오 복음 7장 21절~29절

 

예수님께서 산상 설교를 마무리하시며 강조하신

실천하는 믿음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단순한 신앙 고백이나 외적인 종교 행위만으로는

하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으며,

하느님의 뜻을 실제 삶 속에서 실천하는 사람이

진정한 신앙인이라는 교훈을 전합니다.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신앙이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주님, 주님!” 하고 부른다고 해서

누구나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믿음을 말로 고백하거나 외적으로 드러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하느님의 뜻을 실제로 실천하는 삶이 필수적임을 강조하십니다.

 

 

외적인 사역이 아니라 내적인 순명이 우선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마귀를 쫓고,

기적을 일으킨 이들조차 주님께서는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외적인 업적보다도,

내면의 순종과 일치된 삶

하느님과의 진정한 관계를 결정짓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석 위에 지은 집의 비유: 실천하는 믿음의 견고함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는

‘자기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다고 비유됩니다.

 

바람과 홍수가 몰려와도 믿음의 기반이

반석 위에 세워졌기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반면 듣기만 하고 실행하지 않는 이는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어리석은 사람처럼 쉽게 무너지고 맙니다.

 

 

예수님의 권위 있는 가르침


말씀의 마지막에서는 군중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라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단지 지식을 전달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권위로 직접 진리를 선포하신 분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 신앙의 참된 모습은

말씀을 삶에서 실천하는 데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복음을 살아가는 제자가 되도록

우리 모두를 초대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