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11.(주일) 부활 제4주일, 성소주일, 1독서
사도행전 13장 14절, 43절~52절
바오로와 바르나바가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서
복음을 선포하고 박해를 받으며,
복음이 유다인에서 다른 민족(이방인)으로 확장되어 가는 중요한 전환점을 보여줍니다.
이는 하느님의 구원이 민족과 경계를 넘어
보편적으로 선포되는 구원의 역사임을 드러냅니다.
복음은 모든 이에게 전해져야 합니다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유다인들에게 먼저 복음을 전하였지만,
그들이 이를 거부하자 담대히 다른 민족에게 나아갔습니다.
이는 복음은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모든 민족에게 열려 있는 보편적인 구원임을 나타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이는 누구든 구원을 받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정해진 사람들은 모두 믿게 되었다"는 구절은,
열린 마음과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자는
누구든 구원의 은총을 받는다는 진리를 보여줍니다.
복음을 거부당해도 낙담하지 않고 전진해야 합니다
유다인들의 반대와 박해에도 불구하고,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낙담하지 않고 "발의 먼지를 털고" 다음 도시로 향합니다.
이는 복음 선포의 길에서 거절과 방해가 있더라도
하느님의 사명을 담대히 이어가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성령과 기쁨이 참된 제자의 표지입니다
제자들은 박해 속에서도 기쁨과 성령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외적인 상황과 관계없이
성령의 은총 안에서 살아가는 신자에게는
하느님께서 주시는 기쁨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복음은 거룩한 전파력을 가집니다
“주님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졌다”는 표현은
복음이 단지 한 회당, 한 도시 안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을 넘어 확산되는 생명력 있는 말씀이자 능력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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