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차로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
주말이 되면 우리 가족이 자주 찾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입니다.
처음 방문했던 날이 생생한데,
이제는 어느새 계절이 바뀔 때마다 찾는
우리 가족의 단골 나들이 코스가 되었지요.
씨큐리움은 해양생물과 과학 콘텐츠를 결합한 전시관으로,
어른도 아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실과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해양 생물의 생태와 특성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어른들은 최신 기술로 구성된 전시 콘텐츠를 보며 신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부는 3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실뿐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놀이형 체험 코너도 있습니다.
한참 구경하다 보면 중간에 나오는 매점이 참 반갑습니다.
깔끔하게 마련된 휴게 공간에서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음료 등을 사서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아이들 손에 쥐어진 아이스크림 하나가,
짧은 휴식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편리한 접근성과 경제적인 이용 요금입니다.
주차는 무료이고,
입장료도 아주 부담 없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이 정도면 하루 나들이로는 훌륭한 선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까운 거리, 합리적인 가격, 풍부한 콘텐츠,
그리고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람과 체험.
씨큐리움은 한 번 방문한 사람이라면
분명 다시 찾게 되는 그런 장소입니다.
다가오는 주말, 조금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서천 씨큐리움을 추천드립니다.
전주에서 1시간 이내로 도착할 수 있고,
하루 나들이로 손색없는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지식을 나누고,
웃음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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