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180

사람들은 배불리 먹었다

매일미사 2025. 2. 15.(토) 복음말씀(마르코 복음 8:1-10) 예수님께서 사천 명을 먹이시는 기적을 다루고 있습니다.  1. 예수님의 자비와 사랑예수님께서는 “저 군중이 가엾구나.”라고 하시며 군중의 필요를 깊이 헤아리십니다.단순한 영적인 가르침뿐만 아니라, 그들의 육체적 배고픔까지도 돌보십니다.“내가 저들을 굶겨서 집으로 돌려보내면 길에서 쓰러질 것이다.”라는 말씀에서 예수님의 배려와 사랑이 드러납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단순한 영적인 위로뿐만 아니라, 우리의 현실적인 필요까지도 돌보십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본받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나눔을 실천해야 합니다. 2.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하느님의 능력제자들은 “이 광야에서 누가 어디서 빵을 구해 저 사람들을 배불릴 수..

A-Diary 2025.02.15

주 하느님께서는 그를 에덴 동산에서 내치시어, 흙을 일구게 하셨다

매일미사 2025. 2. 15.(토) 독서말씀(창세기 3:9-24) 아담과 하와의 죄에 대한 하느님의 심판과 인간의 타락, 그리고 구원의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1. 죄는 하느님과의 관계를 깨뜨린다하느님께서 "너 어디 있느냐?"라고 부르시는 것은 단순한 위치 확인이 아니라, 인간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음을 묻는 질문입니다.아담과 하와는 죄를 짓고 나서 두려워하며 숨었습니다.이는 죄가 하느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깨뜨리고, 인간을 두려움과 수치심 속으로 몰아넣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죄를 짓게 되면 하느님과 멀어지게 되고, 두려움과 부끄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여전히 우리를 찾으시며 회개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2. 책임 회피와 자기 변명하느님께서 아담에게 왜 열매를 먹었느냐고 물으시자,..

A-Diary 2025.02.15

예수님께서 귀먹은 이들은 듣게 하시고 말못하는 이들은 말하게 하셨다

매일미사 2025. 2. 14.(금) 복음말씀(마르코 복음 7:31-37) 예수님께서 귀 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치유하시는 장면입니다.   1. 예수님의 치유는 개별적인 만남에서 이루어진다예수님께서는 군중 앞에서가 아니라,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가십니다.이는 하느님께서 각 사람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고 계시며, 치유는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깊은 사랑과 관심에서 비롯됨을 보여 줍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각자를 특별히 사랑하시고, 개별적으로 만나 주십니다. 2. 예수님의 치유 방법 – 감각적이고 구체적인 사랑예수님께서는 그의 귀에 손가락을 넣고, 침을 발라 그의 혀에 손을 대시는 구체적인 행동을 보이십니다.단순한 말씀만으로도 치유하실 수 있었지만, 직접 손을 대시며 치유의 친밀함을 강조하십니다.👉 하느..

A-Diary 2025.02.14

하느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될 것이다

매일미사 2025. 2. 14.(금) 독서말씀(창세기 3:1-8)아담과 하와의 첫 번째 죄(원죄)와 인간의 타락을 설명하는 중요한 장면입니다.  1. 유혹과 거짓말 – 죄의 시작뱀(사탄)은 여자를 속이기 위해 하느님의 말씀을 왜곡합니다.하느님께서는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반드시 죽을 것이다”라고 하셨지만,뱀은 “너희는 결코 죽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하느님의 말씀을 부정합니다.또한, 뱀은 인간을 유혹하여 하느님처럼 될 수 있다는 교만한 생각을 불어넣습니다.👉 죄는 하느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하고,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여 유혹합니다.👉 사탄의 전략은 거짓과 왜곡으로 하느님과의 관계를 끊게 만드는 것입니다. 2. 인간의 선택과 책임 – 자유의지의 중요성하와는 자신의 욕망에 따라 열매를 ..

A-Diary 2025.02.14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매일미사 2025. 2. 13.(목) 복음말씀(마르코 복음 7:24-30) 시리아 페니키아 출신의 이방 여인이 예수님께 자신의 딸을 고쳐 달라고 간청하는 내용입니다.  1. 예수님의 사명과 이방인의 믿음예수님께서는 원래 유다인들에게 먼저 오셨지만, 이방인들도 구원의 대상임을 점점 드러내십니다.여인은 유다인이 아닌 이방인이었지만, 예수님을 ‘주님’이라 부르며 믿음을 보였습니다.예수님께서는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말씀하시며, 유다인과 이방인의 관계를 비유적으로 표현하십니다.👉 예수님의 사명은 유다인뿐만 아니라, 믿음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음을 보여 줍니다. 2. 겸손과 끈질긴 믿음여인은 예수님의 말에 낙심하지 않고 겸손하게 응답하며 믿음을 보였습니다."주..

A-Diary 2025.02.13

주 하느님께서 여자를 사람에게 데려오셔서 둘이 한 몸이 되게 하셨다

매일미사 2025. 2. 13.(목) 독서말씀(창세기 2:18-25) 하느님께서 여자를 창조하시고, 남자와 여자가 결합하여 하나가 되는 결혼의 의미를 가르쳐 줍니다.   1. 인간은 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존재이다하느님께서는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에게 알맞은 협력자를 만들어 주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이는 인간이 독립적으로 혼자 살아가도록 창조된 것이 아니라, 사랑과 협력 안에서 살아가도록 창조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돕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공동체적 존재입니다. 2. 남자와 여자는 서로를 보완하는 존재이다하느님께서는 남자(아담)에게 짐승들과 새들에게 이름을 붙이게 하셨지만, "사람인 자기에게 알맞은 협력자를 찾지 못하였다."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남자의 갈빗대 하나로 여자를 ..

A-Diary 2025.02.13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매일미사 2025. 2. 12.(수) 복음말씀(마르코 복음 7:14-23) 예수님께서 진정한 깨끗함과 더러움이 무엇인지 가르치시는 장면입니다.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은 외적인 정결법(예를 들어, 손을 씻거나 특정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지만, 예수님께서는 참된 정결함은 외적인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온다고 강조하십니다.  1. 외적인 규율보다 내적인 마음이 중요하다당시 유다인들은 율법에 따라 정결하지 않은 음식을 먹지 않았고, 바리사이들은 이런 규칙을 엄격히 지켰습니다.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 사람을 더럽힐 수 있는 것은 없다”고 하시며, 음식 자체가 사람을 부정하게 만들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오히려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그를 더럽힌다고 강조하십니다.👉 신..

A-Diary 2025.02.12

주 하느님께서 사람을 데려다 에덴 동산에 두시어, 그곳을 돌보게 하셨다

매일미사 2025. 2. 12.(수) 독서(창세기 2:5-9, 15-17) 하느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에덴 동산을 마련하신 이야기입니다.  1. 인간은 하느님에 의해 창조되었다하느님께서는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셨다."이는 인간이 단순한 피조물이 아니라, 하느님의 손길과 생명의 숨결로 창조된 특별한 존재임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생명은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며, 우리는 하느님과 깊은 관계 속에서 존재하는 존재입니다. 2.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삶의 터전을 마련하셨다하느님께서는 인간이 살아갈 수 있도록 에덴 동산을 만드시고, 그곳에 "보기에 탐스럽고 먹기에 좋은 온갖 나무"를 자라게 하셨습니다.이는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풍요로운 환경과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셨음을 ..

A-Diary 2025.02.12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킨다

매일미사 2025. 2. 11.(화) 복음말씀(마르코 복음 7:1-13)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과 제자들을 비판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위선을 지적하시며, 하느님의 계명보다 인간의 전통을 앞세우는 태도를 비판하십니다.   1. 외적인 종교 행위보다 내적인 신앙이 중요하다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은 손을 씻는 규칙을 지키지 않는 제자들을 비판합니다.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단순한 외적 행위보다 마음이 하느님께 가까운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십니다.이사야 예언자의 말씀을 인용하며, 그들의 신앙이 형식적인 것에 불과하고, 마음은 하느님께 멀어져 있다고 지적하십니다.👉 신앙은 단순한 종교적 전통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하느님을 사랑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2. 인간의 전통이 ..

A-Diary 2025.02.11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의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매일미사 2025. 2. 11.(화) 독서말씀 (창세기 1:20-2:4)  하느님의 창조 여섯째 날과 이렛날의 이야기로, 생물과 인간을 창조하시고, 안식하시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1. 생명의 창조와 질서하느님께서는 바다와 하늘에 생물을 가득 채우시고(닷새째 날), 땅 위의 짐승들과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여섯째 날).모든 생물은 "제 종류대로" 창조되었으며, 각각의 자리를 가지고 살아갑니다.이는 하느님께서 생명을 창조하시는 과정이 우연이 아니라 계획된 것이며, 자연 세계에 조화와 질서를 부여하셨음을 의미합니다.👉 모든 생명체는 하느님의 뜻과 목적 속에서 존재하며, 각각의 역할과 위치가 있습니다. 2. 인간은 하느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하느님께서는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라고..

A-Diary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