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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

레오 14세 교황 (Pope Leo XIV) 성 레오 14세 교황은 제267대 교황으로, 2025년 5월 8일에 선출되었습니다. 본명은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Robert Francis Prevost)이며, 가톨릭 역사상 최초의 미국 출신 교황입니다. 그는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으로 1982년 사제 서품을 받았습니다.이후 페루에서 20년 이상 선교사로 활동하며 빈민 지역에서 사목하였고, 2015년에는 페루 시민권을 취득하였습니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페루 치클라요 교구의 주교로 임명되었으며, 2023년에는 교황청 주교부 장관으로 발탁되었습니다. 레오 14세라는 교황명은 과거 사회 정의와 노동권을 강조한 레오 13세 교황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A-Diary 2025.05.22

카시아의 성녀 리타 수도자

카시아의 성녀 리타 수도자는이탈리아 움브리아 지방 카시아(Cascia) 출신으로,사랑, 용서, 평화의 상징으로 불리는 성녀입니다. 그녀는 특히 불가능한 일의 수호 성인으로도 알려져 있으며,삶 전체가 용서와 희생, 기도의 길이었습니다.축일은 5월 22일입니다.성녀 리타의 생애 리타는 1381년경 카시아의 로카포레나 마을에서 태어났으며,어릴 적부터 하느님을 깊이 사랑하고 수도 생활을 원했습니다.그러나 부모님의 뜻에 따라 12세 무렵 결혼하였고,남편은 폭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기도로 남편을 변화시켰고,그 결과 남편은 회개하고 신앙 안에서 삶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정치적 원한으로 인해 살해되었고,두 아들도 복수를 결심했습니다.성녀는 아들들이 복수의 죄에 빠지는 것을 막기..

A-Diary 2025.05.22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2025. 5. 22.(목) 부활 제5주간 목요일, 복음요한 복음 15장 9절~11절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사랑 안에 머무는 삶의 기쁨과 의미를 가르치신 대목입니다.이 말씀은 사랑, 계명, 기쁨, 친밀한 일치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펼쳐지며,그리스도인의 삶이 사랑의 실천과 충만한 기쁨으로 이끌어진다는깊은 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이라는 말씀으로,삼위일체 안의 완전한 사랑을 우리 삶의 기준으로 삼으십니다.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을 본받아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사랑하셨고,그 사랑은 조건 없는 전적인 사랑입니다. 둘째,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는 말씀은단지 사랑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랑 안에 ‘살아가라’는 요청입니다.이는 곧 사랑이 곧 삶의 공..

A-Diary 2025.05.22

모든 민족들에게 주님의 기적을 전하여라

2025. 5. 22.(목) 부활 제5주간 목요일, 화답송시편 96편 하느님의 위대하심과 구원의 기쁜 소식을모든 민족에게 선포하라는 사명을 담고 있습니다.이는 단지 이스라엘 백성만이 아니라온 세상을 향한 찬미와 복음 선포의 초대입니다. 첫째, “주님께 새로운 노래를 노래하여라”는 표현은하느님께 대한 찬미가 반복되는 형식이나 일상적인 말이 아닌,날마다 새롭게 드리는 생생한 찬양이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느님의 구원 행위는 매일 새롭고 살아 있다는 믿음을 반영합니다. 둘째, 이 찬양은 이스라엘 백성만의 것이 아니라"온 세상", "모든 민족", "겨레들"에게까지 향하고 있습니다.즉, 하느님의 구원은모든 인류를 위한 보편적 은총임을 선언합니다. 셋째, “나날이 선포하여라, 그분의 구원을”이라는 표현은신..

A-Diary 2025.05.22

다른 모든 민족들도 주님을 찾게 되리라

2025. 5. 22.(목) 부활 제5주간 목요일, 독서사도행전 15장 7절~21절 예루살렘 회의의 핵심 결정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이는 초대 교회 공동체가 이방인 신자들을 받아들이는 문제를 어떻게 복음적으로 해결했는가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사건입니다. 첫째, 베드로 사도는 하느님의 선택과 성령의 강림을 근거로,이방인들에게도 유다인들과 동일한 은총이 주어졌음을 분명히 밝힙니다.“그들의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정화하시어,우리와 그들 사이에 아무런 차별도 두지 않으셨습니다.”는 구절은구원에 있어서 민족, 출신, 전통의 장벽은 없다는복음의 보편성을 선언합니다. 둘째, “우리 조상들도 우리가도 감당할 수 없던 멍에”란 표현을 통해,율법의 요구가 인간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짐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합니다. 율법이..

A-Diary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