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3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다

2025. 5. 24.(토) 부활 제5주간 토요일, 복음요한 복음 15장 18절~21절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세상에서의 고난과 박해를 예고하시며 하신 말씀입니다.이 말씀은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겪게 될 고통과 소외를 인정하면서도,신앙 안에서 살아가는 진정한 이유와 위로를 제시하는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구별된 존재입니다예수님께서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고 하신 말씀은,그리스도인이 세상의 가치와 방식과는 다른 삶을 살도록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때로는 오해받고, 박해받고, 소외당할 수 있습니다. 미움과 박해는 예수님께서도 겪으신 길입니다예수님께서는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였다” 하시며,제자들이 받는 박해가 낯선 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십니다. 주님께서..

A-Diary 2025.05.24

온 세상아, 주님께 환성 올려라

2025. 5. 24.(토) 부활 제5주간 토요일, 화답송시편 100편 하느님께 드리는 찬미와 감사의 시편입니다.온 세상 모든 민족에게 주님께 나아와 기쁨으로 예배드릴 것을 촉구하며,하느님의 창조와 자애, 진실하심을 노래하는장엄하고도 따뜻한 신앙 고백입니다.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라는 초대이 시편은 "온 세상아, 주님께 환성 올려라!"는 말로 시작합니다.이는 하느님을 경외하는 것이 단지 두려움이나 의무가 아니라,기쁨과 감사의 행위라는 사실을 드러냅니다. 우리의 신앙은 기쁨 안에서 피어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백성이며 그분의 목장의 양입니다"그분이 우리를 지으셨으니 우리는 그분의 것" 인간 존재의 기원과 소속이 하느님께 있다는 선언입니다.창조주 하느님과의 친밀한 관계는우리를 정체성의 혼란에서 벗어나게 하..

A-Diary 2025.05.24

마케도니아로 건너와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2025. 5. 24.(토) 부활 제5주간 토요일, 독서사도행전 16장 1절~10절 바오로 사도의 제2차 선교여행 여정을 보여줍니다.티모테오의 합류, 성령의 인도, 마케도니아 환시 등 다양한 사건이 등장하며,하느님의 섭리 아래 교회의 확장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생생하게 드러내는 장면입니다. 성령의 인도는 언제나 예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바오로 일행은 처음에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려 했지만,성령께서 막으셨고, 예수님의 영께서 다른 길로 이끄셨습니다. 이는 우리 삶의 계획이 아무리 훌륭해도,하느님의 뜻과 시기 안에서 인도받을 때더욱 충만한 결실을 맺는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성소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대한 응답입니다바오로가 본 마케도니아 사람의 환시는명백한 성소의 부르심이었습니다. 그 환시 하나에 바오로 일..

A-Diary 2025.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