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24.(토) 부활 제5주간 토요일, 화답송
시편 100편
하느님께 드리는 찬미와 감사의 시편입니다.
온 세상 모든 민족에게 주님께 나아와 기쁨으로 예배드릴 것을 촉구하며,
하느님의 창조와 자애, 진실하심을 노래하는
장엄하고도 따뜻한 신앙 고백입니다.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라는 초대
이 시편은 "온 세상아, 주님께 환성 올려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이는 하느님을 경외하는 것이 단지 두려움이나 의무가 아니라,
기쁨과 감사의 행위라는 사실을 드러냅니다.
우리의 신앙은 기쁨 안에서 피어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백성이며 그분의 목장의 양입니다
"그분이 우리를 지으셨으니 우리는 그분의 것"
인간 존재의 기원과 소속이 하느님께 있다는 선언입니다.
창조주 하느님과의 친밀한 관계는
우리를 정체성의 혼란에서 벗어나게 하고, 신뢰로 인도합니다.
하느님의 자애와 진실은 영원합니다
하느님은 단지 과거에만 역사하신 분이 아니라,
지금도 진실하고 자애로운 사랑으로
우리를 품으시는 영원한 주님이십니다.
이 믿음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들릴 때마다
굳건한 반석이 되어 줍니다.
찬양은 삶의 고백이어야 합니다
이 시편은 단지 성전 예배에서만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삶 전체가 주님께 드리는 찬미의 예식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줍니다.
환성과 환호, 섬김과 신뢰는 모두 신앙인의 전인적인 응답입니다.
'A-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러분이 이것들만 삼가면 올바로 사는 것입니다 (0) | 2025.05.25 |
---|---|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다 (0) | 2025.05.24 |
마케도니아로 건너와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0) | 2025.05.24 |
서로 사랑하여라 (0) | 2025.05.23 |
백성들 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송하리이다 (2) | 2025.05.23 |